내손으로 뽑는 K국악스타
젊은 국악인들의 이팔청춘 담판 콘서트
6월 7일, 14일 본선, 28일 결선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오는 7일부터 3회에 걸쳐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한국문화의집 KOUS에서 국악을 이끄는 청춘들의 배틀 공연 <2022 청춘가(靑春歌)(이하 청춘가)>를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청춘가는 다양한 현대음악 장르와 결합한 국악의 새로운 면면을 청춘들의 감각으로 선보이는 퓨전국악콘서트이다. 우승 상금을 놓고 배틀 형태로 총 3회의 공연이 진행된다.

‘2022년도 한국문화재재단 전통 예술 출연자 공모’ 청춘가 분야에 총 22개 팀이 신청했으며, 5.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다올소리’, ‘첼로가야금’, ‘신민속악회 바디’, ‘경성구락부’가 본선에 진출했다. 각 회차별 두 팀의 대결 구도로 공연을 진행하며 실시간 객석 투표와 심사위원 점수를 더해 선정된 최종 우승 팀에게는 4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된다.

첫 공연인 오는 7일에는 ‘다올소리’ 팀과 ‘첼로 가야금’이 차세대 국악 스타가 되기 위한 본선전을 벌일 예정이다. 두 번째 본선 날인 14일에는 ‘신민속악회 바디’와 ‘경성구락부’가 맞붙는다.

결승전은 오는 28일에 개최되며, 앞서 펼친 본선 공연을 통해 선발된 두 팀이 만나 우승 상금 400만 원이 걸린 최종 대결을 펼친다.

청춘가의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으로 오는 31일부터 네이버 예약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향후 공연 녹화 영상을 한국문화재재단 유튜브 채널 및 네이버 TV를 통해 볼 수 있다. 

또한 기대평, 관람후기 이벤트 등 관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재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공연기획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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