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중심 문화예술 사업 적극 발굴, 추진
청년을 위한 창작지원과 네트워크 구축

2021 청년예술가 소통간담회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2021 청년예술가 소통간담회 (사진=전남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김창일 기자] 전남문화재단(대표이사 김선출, 이하 ‘재단’)은 청년 중심의 지역 문화예술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청년을 민선 8기 전남 문화예술의 핵심 주체로 성장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초 문화예술 지원사업 중, 청년 예술가의 창작 준비와 발표를 2년 연속 지원하는 ‘청년예술가 활동’ 사업을 통해 청년 예술가 15명을 선정하여, 총 1억 3천 4백만 원을 지원했다.

‘예술인 파견사업-예술로(路)’에서도 23명의 청년 예술가를 발굴해 청년 예술가가 지역 내 기업이나 기관과 협업하여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도록 매월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전남도의 특별 지원으로 목표액 200억 원을 달성한 문화예술진흥기금 사업에도 청년 예술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문화기반시설 활용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2억 5천만 원을 편성하여 6월부터 도내 문화재생공간에서 버스킹, 댄스, 전시 등 청년 예술가를 중심으로 한 실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아울러 청년들의 창작과 복지 향상을 위한 ‘청년 네트워크 포럼’을 결성하고 여기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창작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네트워크 포럼은 도내 권역별로 준비모임을 갖고 연말에 정식 포럼을 결성해 전남 문화예술 활동의 젊은 열정과 창의적 기획을 생산해 낼 예정이다. 

창작지원사업으로는 기존 장르 중심 지원에 더해 청년축제 기획, 사회적기업 창업 지원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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