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8일(토) 저녁 7시 30분, 세라믹팔레스홀에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사)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가 6월 18일(토) 저녁 7시 30분 세라믹팔레스홀에서 ‘뷰티플마인드와 함께 하는 밀알음악회, 특별한 취업’을 개최한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뷰티플마인드의 ‘특별한 취업’ 음악회는 악기 하나 들고 장애를 넘어 취업에 성공한 연주자들의 취업 기념 연주회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뷰티플마인드와 함께 하는 밀알음악회, 특별한 취업’ 포스터

 

올해는 관객들과 직접 대면하는 음악회로 밀알음악회 위원회가 주최하고 세라믹팔레스홀과 남서울은혜교회가 후원하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민주(시각장애), 김범순(발달장애), 배성연(발달장애), 김수진(시각장애), 심환(발달장애), 신주용(발달장애), 정연주(발달장애), 조현성(발달장애), 이상우(발달장애), 윤수(발달장애), 엄희준(시각장애), 허지연(시각장애), 이영래(발달장애)가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이들은 각각 ㈜오미아코리아, ㈜트라이본즈, 메리츠캐피탈㈜, 에스피테크놀러지㈜, 인크로스㈜에 전문 연주자로 취업했다.

배성연 피아니스트가 선사하는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 3번’ 연주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피아졸라의 탱고 음악과 영화 음악 등 독주와 앙상블이 어우러진 13명 장애예술인의 다채로운 레퍼토리가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또, 이들을 재능기부로 가르친 뷰티플마인드 선생님들과의 합주가 준비되어 있고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 실내 관현악단인 하트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의 풍성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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