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온라인 봄 연주회 with 뷰티플마인드’를 통해 랜선 합주 영상/사진=뷰티플마인드
‘2022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온라인 봄 연주회 with 뷰티플마인드’를 통해 랜선 합주 영상/사진=뷰티플마인드

[문화뉴스 백현석 기자] (사)뷰티플마인드(이사장 김성환)의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 장애인 단원들이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 오케스트라(단장 이혜연)의 의대생 단원들과 ‘2022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온라인 봄 연주회 with 뷰티플마인드’를 통해 랜선 합주 영상을 공개했다.

세브란스 오케스트라는 1979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을 중심으로 창단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이다.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의 정기 연주회를 가지는 등 의대생과 의사로서의 바쁜 일과 중에도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합주는 세브란스 오케스트라가 올해 봄 연주회를 온라인으로 열게 되면서, 뷰티플마인드 학생들을 랜선 합주에 초청하며 이루어졌다.

이번 합주 영상은 총 85명이 각자의 공간에서 연주한 것을 온라인에서 하나의 영상물로 합치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생동감 넘치는 흥겨운 음악극으로 잘 알려진 오펜바흐의 오페라 ‘천국과 지옥’중 서곡에 나오는 ‘캉캉’곡을 편성에 맞게 편곡하여 연주하였다. 

뷰티플마인드의 첼로 김민주, 바이올린 김수진, 피아노 이강현으로 구성된 앙상블팀은 대중적으로 익숙한 노래인 이민섭의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연주하였다.

세브란스 앙상블팀은 어쿠스틱 카페의 ’라스트 카니발, 영화 ‘라라랜드’의 OST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들을 선보였다. 영상은 세브란스 오케스트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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