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국제음악당, 아트센터 인천 등 전문 공연장에서 협연 콘서트 진행
꿈의 오케스트라 아동·청소년 단원의 만남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포스터=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문화뉴스 이현지 기자] 2022 꿈의 오케스트라 '설렘팡 희망톡 콘서트'가 오는 2일부터 18일까지 ‘통영국제음악당’과 ‘아트센터 인천’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꿈의 오케스트라 '설렘팡 희망톡 콘서트'는 꿈의 오케스트라 12년차를 맞아 진행되는 최초의 협연 프로그램이다. 

클래식 음악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저명 음악가 송영훈(첼로), 대니구(바이올린)&홍진호(첼로), 이석준(호른)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사할 예정이다.  

클래식 전문 공연장에서 펼쳐질 이번 ‘설렘팡 희망톡 콘서트’는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전문 음악가와의 협연 경험을 통해 예술적 상상력 증진시키고 음악 전문 역량을 강화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 되었다. 

아동·청소년 단원 약 1,000여명이 함께하는 이번 콘서트는 꿈의 오케스트라 고창, 부산동구, 목포, 세종, 원주, 평창, 광주남구, 창원, 공주, 통영, 군포, 강릉, 성북, 오산 등 총 14개 지역 거점기관에서 참여한다.

‘설렘팡 희망톡 콘서트’는 8월 2일부터 5일까지는 통영국제음악당(송영훈)에서, 16일부터 18일에는 아트센터 인천(대니구, 홍진호, 이석준)에서 진행된다. 모든 일정은 깊이 있는 협연 및 교육 운영을 위해‘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협연 콘서트를 통해 꿈의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음악적 이해와 상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특히 함께하는 음악을 통한 즐거움과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철학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들이 오케스트라 합주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현재 전국 51개 거점기관에서 약 2천 9백여 명의 단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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