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정 동명 소설 원작...사이코패스 다룬 작품
오는 12월 18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 개막

사진=뷰티풀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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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종의 기원' 캐스팅이 공개됐다.

'종의 기원'은 평범한 한 청년이 살인자로 태어나는 과정들을 보여주며 사이코패스의 내면을 치밀하게 묘사한 작품이다. 

‘7년의 밤’, ‘28’, ‘내 심장을 쏴라’ 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작가 정유정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7년의 밤’, ‘28’을 잇는 ‘악의 3부작’ 중 유일한 1인칭 시점의 살인 이야기다. 사이코패스의 모습에서 인간 본성의 어둠을 포착하고 거침없이 묘사해 나간다. 

사진=뷰티풀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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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패스 중에서도 최상위급인 포식자, 프레데터 한유진 역으로는 박규원, 유승현, 기세중, 니엘, 백동현, 박상혁이 무대에 오른다.

마음이 따뜻한 영화감독 지망생으로 유진의 유일한 친구이자 의형제인 김해진 역에는 박선영과 박상선, 하동연이 나선다. 특히 밴드 무어(Moor)의 보컬이자 '내일은 국민가수'를 통해 대중들에게 매력적인 보이스를 각인시킨 하동연이 뮤지컬 무대에 처음 도전한다. 

사진=뷰티풀웨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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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아와 류비는 유진의 어머니 김지원과 유진의 이모 김혜원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한편 '종의 기원'은 오는 12월 18일부터 내년 3월 5일까지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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