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마르니 제공
사진=마르니 제공

[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패션 브랜드 마르니가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트렁크 백’의 10주년을 기념하여 특별한 팝업 스토어를 선보인다.

정제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마르니 트렁크 백에서 영감을 받은 팝업 스토어는 포근하고 따뜻한 느낌의 핑크 톤으로 꾸며져 마르니 고유의 우아하면서도 경쾌한 느낌을 전한다. 트렁크 백 모양을 그대로 구현한 크고 작은 구조물이 스토어 내부 벽면을 역동적이고 입체적으로 장식한다. 가구에 대한 기존의 아이디어를 재해석한 디스플레이 테이블과 아이템 선반이 가방을 돋보이게 하고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진=마르니 제공
사진=마르니 제공

2012년 처음 공개된 마르니 트렁크 백은 매 시즌 스타일에 우아함을 더하며 세련미과 실용성의 대명사가 되었다. 바이크 백의 실루엣에서 영감을 받아, 이탈리아의 정교한 장인 정신이 깃든 세심한 과정을 거쳐 수작업으로 제작되었으며, 넉넉한 수납공간과 길이 조절이 가능한 숄더 스트랩, 그리고 원형의 골드 잠금 장식의 브랜드 고유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트렁크 백 10주년을 기념하여, 다채로운 소재와 새로운 색상 조합이 돋보이는 트렁크 백을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하는 ‘트렁크 이스트 웨스트 백’도 팝업 스토어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 기존 트렁크 백보다 측면으로 길게 제작되어 트렌디한 실루엣과 컴팩트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