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박소연 기자] '트리플H'의 후이와 이던이 소속그룹 '펜타곤'과 새 유닛 '트리플H'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이던은 "랩이 힙합이지 않나.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건 힙한은 세고, 비판하는 것이지 않나. 내가 추구하는 음악적인 색깔은 아름답고 긍정적인 것이다. 가족 이야기나 친구 이야기나 사랑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 내 이야기를 음악을 통해 풀어나가고 싶다. 다른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으면서도 색다르게 표현할 수 있는 것을 추구하는 편이다. 앞으로도 많이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고등래퍼와 관련한 질문에 후이는 "고등래퍼 보면서 자기의 의식이 있고 신념이 있다는 게 본받을 점이라고 생각했다. 자극도 많이 받고 재밌게봤다"며 "나는 경쟁 보다 조용한 곳에서 내가 만든 노래들을 듣고, 평화롭게 음악을 하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고등래퍼 보면서 내가 저기 나가면 힘들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펜타곤'과 '트리플 H' 활동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이던은 "옷 갈아입을때 덜 프리하다. 두 팀의 분위기가 모두 좋다. '트리플 H' 같은 경우는 화기애애하고 도란도란하다. 수다 떨고 얘기하는 분위기다. 반면 펜타곤 대기실은 거의 파티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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