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웃집찰스', 한국 사랑하는 외국인 3명
MBC '호적메이트' 이경규&이예림 부녀, 이용주&이용기, 빅나티 모자 출연
SBS '세상에 이런일이',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오늘의 주인공은?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우리의 화요일 밤을 즐겁게 마무리해줄 지상파 3사의 저녁 방송을 소개한다.

KBS '이웃집 찰스'

사진=KBS '이웃집 찰스' 제공
사진=KBS '이웃집 찰스' 제공

KBS '이웃집 찰스'는 취업, 학업, 결혼 등의 이유로 한국 땅에 정착한 외국인들의 한국 사회에서 살아가려 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3일 방송되는 366회에는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3명의 산골특집 두번째 이야기가 진행된다.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인 3인방 아재 마이클, 장난꾸러기 존, 그리고 도시남 닉이 한국의 자연 정취를 느껴보고자 모였다.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던 우뭇골과 둔전골을 지나 도착한 곳은 바로 정선의 동강변이 품은 고즈넉한 연포마을이다. 

연포 마을에 도착한 3인방 앞에 나타난 콩밭 메는 연포마을의 주민들. 궁금한 것 절대 참지 못하는 찰스 3인방은 바로 손을 걷어부치고 콩밭 메는 일을 돕기 시작한다. 콩밭을 대신 메준 3인방을 위해 연포마을 주민 용주씨와 복순씨가 전통 맷돌로 만든 손두부를 특별한 선물로 준비했다. 손두부를 배불리 먹고 야외 취침을 하기로 한 3인방은 작은 텐트에 몸을 구겨넣고 잠을 청한다. 연포마을의 밤은 무사히 잘 지나갈 수 있을까?

따뜻한 마을 사람들의 정으로 가득한 비수구미마을은 파로호의 숨겨진 섬이다. 강변에서 차를 타고는 3시간이 걸리지만 배를 타면 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장난꾸러기 존과 아재 개그 마이클, 그리고 막둥이를 데리러 온 마을 이장님 복동 씨를 따라 마을에 도착한 3인방 앞에 나타난 건 다름 아닌 벌떼다. 

한봉(토종벌) 방식을 사용하는 심재철 사장님을 만난 3인방, 산골마을에 놀러왔다 졸지에 벌떼 사이에서 일을 하게 되었는데 과연 3인방은 안전하게 한봉 체험을 끝낼 수 있을까? 산골 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은 단연 청량한 계곡! 그런 계곡으로 향하는 찰스 3인방, 물 만난 형님들이 계곡의 매력에 퐁당 빠졌다.

이제는 곧 산골 마을의 여행기를 마무리 지어야 하는 3인방, 비수구미 마을 주민들의 따뜻함에 감동받은 3인방은 아주 특별하고도 독측한 선물을 준비했다. 감독으로 일하는 니과 PD로 일하는 마이클, 그리고 귀여운 존이 합심해 만든 비수구미 마을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3인방에게 영순 할머님의 마음을 얻으라는 특명이 내려진다. 과연 그들은 산골 마을 영상을 순조롭게 만들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MBC '호적메이트'

사진=MBC '호적메이트' 제공
사진=MBC '호적메이트' 제공

MBC '호적메이트'는 태어나보니 만나게 된 호적메이트(남매, 형제, 자매)들의 일상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42회에서는 예림과 사위가 아빠 이경표 인생 첫 김치를 먹는 모습이 그려진다. 부녀의 첫 김장 도전기 제2탄으로 재료 손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혜정 쌤에게 배운 꿀팁들을 그대로 전수하는 경규 모습에 스튜디오도 감탄하고 칼질이 서툰 예림이를 위한 아빠의 서윗함이 폭발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용주, 이용기 형제는 용주의 인지도를 테스트하기 위해 홍대 거리로 나선다. 부캐 아이템을 챙기라는 용기와 아이템 없이도 이제는 다 알아본다는 용주의 대결이 그려진다. 하지만 자신 있게 외치던 용주에게 아무도 그에게 다가오지 않는다. 결국 자존심을 내려놓고 주섬주섬 분장을 시작하자 홍대 거리는 팬미팅 현장으로 변한다. 형이 아끼는 특별 단골 맛집도 방문한다. 

친구 같은 빅나티, 노경희 모자의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빅나티가 공연장에 엄마를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쇼미더머니’ 출신 빅나티의 엄마는 래퍼들을 얼마나 아는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힙한 모자의 막간 '래퍼 맞히기' 퀴즈 타임이 진행된다. 드디어 시작된 빅나티의 무대에서 엄마를 위해 준비한 빅나티의 깜짝 이벤트가 공개된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공
사진=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제공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998년부터 계속해서 방송되고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다.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또 감동적인 이야기를 취재해 내레이션으로 전달한다.

1209회에서는 경상북구 구미시에 사는 6살 대신스 신동을 만나본다. 춤에 푹 빠진 꼬마 대신서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서울특별시에 사는 우렁각시 복실이도 찾아가고, 경기도 안성에서 종이를 입는 남자를 만난다. 충청북도 청주시에는 태양을 벗삼아 달리는 낭만 여행가가 있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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