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서 혼란과 갈등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
박희순, 김무열, 김현주, 정수빈 등 출연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SBS 첫 방송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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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예찬 기자] '믿고 보는 배우' 김무열, 박희순 등이 출연한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 드라마 '트롤리'가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드라마 '트롤리'는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던 국회의원 아내의 비밀이 세상에 밝혀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딜레마 멜로다.

정답이 없는 선택지 앞에 혼란과 갈등을 겪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고 밀도 있게 담아낸다.

하지만 이 드라마는 정답이 없는 선택의 순간에 마주한 외로움과 두려움 속에서 끝내는 도망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선택'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다.

'스토브리그' 등에 참여한 김문교 감독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집필한 류보리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으로 김무열, 박희순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등장인물

김혜주(김현주)
중도의 아내, 책수선가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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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활동을 하다 만난 중도와 사랑에 빠졌지만 평범한 삶을 원했던 혜주에게 그가 가진 정치의 꿈은 너무 부담스러웠다. 하지만 혜주는 중도를 사랑했고 결국 그를 선택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인해 혜주가 세상에 노출되며 그녀가 오래전 묻어둔 비밀이 모든 것을 송두리째 흔들기 시작한다. 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남중도(박희순)
혜주의 남편, 재선 국회의원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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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삶을 원하는 혜주에게 중도는 내가 정치를 하게 되더라도 당신의 삶을 분리하고 보호하겠다고 약속한다. 국회의원으로 지낸 지난 7년 반 동안 중도는 혜주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상상조차 해보지 못한 혜주의 비밀이 세상에 드러난다. 하지만 중도는 당황하지 않는다. "판은 뒤집으면 되고 나는 반드시 그렇게 해낼 것이다"

장우재(김무열)
중도의 수석 보좌관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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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두철미하고 상황 판단이 빠른 중도의 수석 보좌관 우재는 중도에게 그의 정치 커리어를 전력으로 서포트해 줄 배우자가 필요하다고 항상 생각한다. 그러니 혜주가 맘에 들 리가 없다.

하지만 우재는 자신이 남중도를 선택한 건 최고의 선택이었고 앞으로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니 대답해 주십시오, 의원님. 의원님이 꿈꾸시는 세상과 사모님, 둘 중 하나만 가질 수 있다면 어느 쪽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인물관계도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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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오는 19일 월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SBS 드라마 '트롤리'는 매주 월, 화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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