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서 콘서트

'조수미 콘서트 – In Love(사랑할 때)' 포스터[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조수미 콘서트 – In Love(사랑할 때)' 포스터[사진=용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용인문화재단 창립 10주년을 맞아 한국 노래로 무대를 꾸민다.

용인문화재단(이사장 이상일)은 오는 30일 오후 8시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조수미 콘서트 – In Love(사랑할 때)'를 선보인다. 

세계적인 프리마돈나 조수미가 용인포은아트홀 무대를 찾는 것은 지난 2019년 4월에 진행된 '마더 디어(Mother Dear)'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공연에서 티켓을 매진시킨 데 이어 이번에도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달성하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지난 6일 공개된 조수미의 한국 노래 앨범 '사랑할 때(In Love)'의 발매에 따른 행보로, 앨범에 수록된 한국 노래들과 조수미가 애정을 담아 직접 선곡한 곡들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조수미는 용인문화재단과의 인터뷰에서 "우리 노래는 고국에서 만들고 부를 뿐 아니라, 우리말로 부르는 것이어서 다른 어떤 언어로 부르는 곡들보다 친근한 느낌으로 부를 수 있고, 다양한 감성을 표현할 수 있어 음악적으로 매우 중요한 영역"이라고 한국 노래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조수미와 오랜 시간 호흡을 같이한 지휘자 최영선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테너 장주훈, 해금 연주가 나리가 함께해 무대를 더욱더 풍성히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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