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 5회 2,000여 명 참가
팝아트, 난타, 샌드아트 체험 등 프로그램 마련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문화뉴스 최도일 기자]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만화박물관)이 개최한 ‘만화문화데이트’ 프로그램이 2,000명이 넘는 경기도민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9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만화박물관에서 진행된 ‘만화문화데이트’ 행사는 각각 만화와 미술, 연극, 음악 등 지역 문화예술의 협업으로 기획돼 도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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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1회차 행사는 '만화 미술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팝아트 초상화 그리기, 캐릭터 방향제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체험 활동 등이 진행됐다. 2회차 행사는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중 '만화, 난타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타악 퍼포먼스 퓨전 국악팀의 난타 공연과 어린이 대상 관람객을 대상으로 컵타(컵으로 하는 난타) 체험이 진행됐다.

3회차 행사는 '만화, 현악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현악 공연이 펼쳐졌다. 공연은 만화영화 주제곡과 애니메이션 OST 등을 현악 트리오(피아노, 바이올린, 첼로)의 라이브 연주로 참가자의 박수를 받았다. 4회차 행사는 '만화, 샌드아트와 만나다'를 주제로 모래로 표현하는 샌드아트 공연 진행 후, 샌드아트 테이블에서 직접 샌드아트를 체험하는 행사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이 높았다.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사진 =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제공

마지막 5회차 행사는 '만화, 인형극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어린이 뮤지컬 ‘엘리야와 함께하는 골고루 먹기 대작전’ 공연이 열렸다. 공연은 주인공 엘리야와 관객들이 노래와 율동을 함께한 프로그램으로, 공연 후에는 주인공 캐릭터들과 기념 촬영이 진행돼 꼬마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회차 프로그램 모두 사전 신청 페이지 오픈과 함께 관심이 쏟아졌으며, 프로그램별 참여자가 총 2,200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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