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간 온라인 대항전도 펼쳐져
유소년의 스포츠 활동 참여율 증진 기대

사진=대한산악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AR클라이밍 교육 장면/대한산악연맹 제공
사진=대한산악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진행한 AR클라이밍 교육 장면/대한산악연맹 제공

[문화뉴스 박서영 기자] 대한산악연맹과 대한체육회가 서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11월부터 AR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산악연맹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사업은 '2022년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의 일환이다.

AR클라이밍 체육수업 및 방과 후 수업은 난우초등학교, 매봉초등학교, 보라매초등학교 등 서울지역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교별 온라인 대항전도 펼쳐졌다.

온라인 대회 결과, 예선 2위를 기록한 난우초등학교가 준결승에서 보라매초등학교를 이기고, 결승전에서 매봉초등학교를 이기면서 최종 1위를 차지했다.

교육 프로그램 및 대회에 참여한 초등학교 학생은 "AR클라이밍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해서 배울 수 있게 되어 재밌었다. 친구들과 같이 다른 학교랑 경쟁도 하니 더욱 재밌었고 스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AR클라이밍을 지속적으로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산악연맹은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2021년부터 지속해온 유소년 스포츠기반 구축사업을 통해 AR클라이밍 콘텐츠로 유소년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이라는 종목을 쉽고 재밌게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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