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딘 베샤우치(Azedine Beschaouch) 교수 "탁월한 성과"

사진=한국문화재재단
사진=한국문화재재단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한국문화재재단(이하 '재단')이 공적개발원조 산업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6일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이하 '문화유산 ODA')의 캄보디아 사업의 추진성과로 캄보디아 정부가 주최하는 ICC-Angkor(앙코르 역사 유적의 보호와 발전을 위한 국제 조정 회의) 국제회의 겸 30주년 기념식(이하 'ICC-Angkor 국제회의')에서 캄보디아 공로 훈장을 받았다.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이 추진하는 캄보디아 문화유산 ODA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지난 2015년부터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 프레아피투 사원과 코끼리테라스 보존 및 복원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본 사업은 한국의 문화유산 보존 기술력을 활용하여 과학적인 보수·복원을 지원하고 캄보디아 실무자에게 문화유산 보존·복원 기술을 전수하는 활동으로, 오는 2025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한국문화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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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여식에서 한국문화재재단 국제협력단 박지민 PM(Project Manager), 한국국제협력단(KOICA) 캄보디아사무소 노현준 소장이 사하메트레이 훈장(Royal Order of Sahametrei)을, 재단의 캄보디아 현지 사무소 직원 히으 보파(Hea Bopha)가 모니사라폰 훈장(Royal Order of Monisaraphon)을 수훈했다.

한편, 한국문화재재단은 문화유산 ODA 수행기관으로 캄보디아 이외에도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등에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한국문화재재단은 아프리카(콩고민주공화국), 중남미(페루) 등 더욱 다양한 국가를 대상으로 문화유산 ODA 사업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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