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경주 엑스포 문무홀서 공연
한국적인 노래·춤과 타악의 절묘한 조화

사진=뮤지컬컴퍼니에이
사진=뮤지컬컴퍼니에이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창작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이 천년고도 도시 경주에서 막을 올린다.

뮤지컬컴퍼니에이는 29일과 오는 30일 각 오후 3시와 7시에 경주 엑스포 문무홀에서 창작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을 공연한다고 전했다.

뮤지컬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경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주요 관광지를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역사 속 신라의 도시인 경주에서 그 막을 올리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

‘천년의 불꽃, 김유신’은 삼국을 통일하는 데 가장 큰 업적을 남긴 김유신 장군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백제와 고구려에 비해 군사력에서 열세였던 신라가 어떻게 삼국통일을 이뤘는지 보여주는 역사 뮤지컬이다. 김유신의 삼국통일에 향한 집념과 김유신과 송란의 사랑이야기도 확인할 수 있다.

주인공 김유신 역은 KBS 드라마 'OK 광자매'에 출연한 배우 서도진이 맡았다. 이와 함께 'Don’t cry'라는 노래로 잘 알려진 로커 김경현은 백제의 계백역을 연기한다. 더불어 그룹 '버즈' 출신 가수 민대홍은 의자왕 역을 맡았다. 마지막으로 김여진 배우는 여주인공 송란과 진덕여왕 역을 맡으며 1인 2역을 소화한다.

제작사 측은 “한국적인 노래·춤 그리고 타악기소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작품으로 역사 뮤지컬도 해외로 진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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