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 대목 구술생애사' 발간
대목의 삶·기술 알리고자

사진=보고서 사진 및 구성/문화재청 제공
사진=보고서 사진 및 구성/문화재청 제공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가 대목(大木)의 삶을 다룬 보고서 '근현대 대목 구술생애사'를 발간했다.

대목은 건축 공사에서 나무를 다루어 집을 짓는 장인을 말한다. 

'근현대 대목 구술생애사'는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전승하는 장인이지만, 국가무형문화재 범주 밖에 있어 잊히고 있는 대목의 삶과 기술을 국민들에게 알리고자 기획됐다.

연구소는 지난해 확보한 구술 및 영상 자료를 기초로 해, 대목의 삶과 기·예능 체득 과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정리해 구술과 영상으로 풀어냈다.

1장에는 국공립 박물관에 소장된 근현대 대목 사진 기록물, 2장에는 김정락, 전명복, 강의환 대목의 생애를 수록했다.

표준어 자막, 형태음소 자막, 수어 통역이 포함된 각각 세 가지 영상을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고서는 문화재청 누리집과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에 1월 중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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