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공연

사진='캣츠' 내한공연 포스터
사진='캣츠' 내한공연 포스터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75주년을 맞아 대표작 3편이 뮤지컬 전용 극장 드림씨어터에서 연이어 공연된다.

웨버의 작품인 '캣츠',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이 연이어 부산에서 공연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먼저 1월 세계 4대 뮤지컬 중 하나인 '캣츠' 내한공연이 스타트를 끊는다. '캣츠'는 환상적인 무대 예술과 인간의 삶을 비추는 20여 마리의 고양이들의 각양각색의 인생이 깊이 있는 감동을 선사하는 뮤지컬이다. 이번 공연은 5년 만의 오리지널 연출로 공연되며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 공연된다. 세계적인 뮤지컬 스타 조아나 암필, 브래드 리틀 등이 출연한다.

사진=(왼쪽부터)'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사진=(왼쪽부터)'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오페라의 유령' 포스터

2월에는 웨버와 작사가 팀 라이스가 함께 탄생시킨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수퍼스타')가 공연된다. '수퍼스타'는 록 음악과 클래식이 결합한 사운드가 더해져 높은 예술적 완성도를 보여준다. '겟세마네(Gethsemane)’, ‘마음속의 천국(Heaven on Their Minds)' 등을 라이브로 만날 수 있으며 2월 3일부터 5일까지 5회 공연된다. 마이클 리, 임태경, 한지상 등이 출연한다.

마지막으로 13년 만의 한국어 공연이자, 부산 한국어 초연으로 오는 '오페라의 유령'이 3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공연된다. '오페라의 유령'은  뛰어난 무대 예술, 음악을 선사하며 가면 속에 감춰진 아름다운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도시 부산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며 부산 캐스트는 조승우, 전동석, 김주택, 손지수, 송은혜 등이 출연한다.

한편 웨버는 웨스트엔드에서 48년, 브로드웨이에서 41년간 끊임없이 작곡가, 제작자로서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Bad Cinderella' 브로드웨이 공연과 신작 제작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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