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일,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 등 출연
3월 4일 예스24 스테이지 2관 개막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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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5년 만에 돌아오는 창작 뮤지컬 ‘인터뷰’가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인터뷰’는 비밀을 안고 있는 두 남자의 진실을 파헤치기 위한 긴장감 넘치는 심리 게임을 매력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살아남기 위해 살인을 저지른 한 소년이 10년 후 죄책감으로 또다시 살인을 저지르며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2016년 9월 초연부터 2018년 3연까지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작품 개발 단계부터 해외 무대 진출을 염두에 뒀으며, 2017년 미국 현지 스태프와 협업으로 뉴욕 세인트 클레멘츠 극장에서 한 달여간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일본(도쿄, 교토, 오사카) 및 중국(상하이)에서도 공연했다.

사진=더블케이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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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킴 역에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하도영 역으로 출연 중인 정성일을 비롯해 정상윤, 박영수, 김지철이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러 '인형의 죽음'을 쓴 추리소설 작가로, 10년 전 의문의 살인사건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며 잔혹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나아가는 캐릭터다.

작가 지망생이자 살아남기 위해 자신의 기억을 조각 내버린 싱클레어 고든 역은 최호승, 손유동, 현석준, 김리현이 연기한다. 의문의 사고로 죽은 18세 소녀 조안 시니어 역은 박새힘, 유소리, 문은수와 함께 신예 조영화가 뮤지컬 데뷔 무대를 갖는다.

마지막으로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는 또 하나의 등장인물인 피아니스트에는 양찬영과 조재철이 합류한다.

한편 '인터뷰'는 오는 3월 4일부터 5월 28일까지 예스24 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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