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밤 10시 방송
MBC '나 혼자 산다' 밤 11시 방송
SBS '궁금한 이야기 Y' 밤 9시 방송

[문화뉴스 정다소 기자] 금요일 밤 찾아오는 지상파 3사 저녁 예능을 소개한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마주하게 되는 히어로 '슈퍼맨'의 육아 도전기에 대해 방송하는 프로그램이다.

13일 밤 10시 방송되는  461회는 '사랑으로 자라는 아이들’ 편으로 꾸며진다. 

젠은 문 지옥에 이은 사진 삼매경에 빠져 천재 포토그래퍼에 등극한다. 그런 가운데, 젠과 슈퍼맘 사유리는 할머니와 한옥 마을에서 한국 전통문화 체험에 나섰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은우는 국대 아빠 김준호의 열정에 힘 입어 걸음마에 성공한다. 그런 가운데, 은우가 아빠 손가락마저 얌얌 할 정도로 삼계탕에 빠진 모습을 보여 ‘먹방 요정’으로 급성장하는 은우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신현준은 딸 민서와 핑크빛 ‘민서데이’를 보낸다. 신현준이 민서와 병원부터 문화 센터 방문까지 설렘 가득한 데이트에 나섰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MBC '나 혼자 산다'는 1인 가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사회 속에서 홀로 살아가는 스타들의 진솔한 모습과 지혜로운 삶에 대한 노하우 등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478회에서는 기안84가 서른아홉의 마지막 날과 배우 천정명이 3개월 만에 입주자 대표로 돌아온 이야기가 그려진다.

기안84는 새해를 몇 시간 앞두고 2022년 마지막을 장식할 만찬을 준비한다. 박세리 회원이 선물한 굴 무침을 활용한 '굴 무침 미역국 해물라면'과 초록 병으로 꾸며진다. 그는 2022년 마지막 만찬을 먹으며 30대를 떠나보내는 고통에 발버둥 친다. 그는 2023년 1분 전 30대와의 이별을 체감하며 절망하고, 40대를 맞은 기안84의 첫 소감이 궁금해진다.

이어 기안84는 2023년 첫 일출을 보러 제부도로 향한다. 칼국수로 첫 끼니 겸 해장을 마친 후 일출 5분을 앞두고 장 트러블을 일으킨다. 아픈 배를 부여잡고 화장실로 다급하게 달려간 기안84가 과연 무사히 해맞이에 성공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지난해 9월 '나 혼자 산다'에서 일상을 최초로 공개해 화제를 모은 천정명이 3개월여 만에 돌아온다. 그는 "입주자 대표가 되어 책임감이 생겼다"며 근황을 공개한다.

천정명은 "새해 인사 겸 주민들을 위해 스콘을 만들 계획"이라며 입주자 대표로 준비하는 새해 이벤트를 설명 방산시장으로 향한다. 천정명은 베이킹 재료 쇼핑 중 홀린 듯 파이를 구매하는가 하면, 먹거리 먹부림을 하는 소탈한 모습을 보여준다. 

장보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천정명은 쇼핑한 물건들을 집에 옮기기도 전에 건물 순회부터 나선다. 그는 예리한 눈빛으로 계단과 벽에 이상은 없는지 살피고, 배수 상태를 확인한다. 또 바닥을 청소하고, 경비 아저씨와 소통까지 하며 일사천리로 움직이며 입주자 대표 '천 반장'의 포스를 자랑할 예정이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SBS '궁금한 이야기 Y'는 2009년부터 방송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세상에서 일어나는 각종 화제들이 '왜' 일어나는지 이유를 분석해 흥미롭게 설명해준다.

13일 방송되는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5년째 한 사람의 집에 쓰레기를 던지는 옆집 남자와 한 동네에서 출입금지 랜드마크가 된 편의점에 대해 알아본다.

벌써 5년째, 미순(가명) 씨는 언젠가부터 누군가에게 오물 테러를 당하고 있다. 그는 범인을 잡기 위해 집 주변에 cctv를 설치했지만 범인을 잡지 못하고 결국 가족들에게 알렸고 본격적인 범인 찾기를 시작했다.

범인은 생전 일면식도 없는 옆집 남자였다. 가족들이 설치한 cctv엔 오물이 들어있는 봉투, 종잇조각, 쌀알, 정체 모를 액체까지 힘껏 던지고 사라지는 남자의 모습이 찍혀 있었다. 경찰에 신고도 해봤지만 남자는 집에 숨어 테러를 이어간다. 그는 왜 미옥 씨에게만 집요한 오물 테러를 하는 걸까.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

초등학교와 아파트 사이에 위치한 어느 편의점에서 사장이 틈만나면 아이들에게 언성을 높이며 ‘출입금지’를 외친다. 사장은 아이스크림 냉동고에 손바닥 자국을 내서, 다리를 꼬고 앉아서 등 어이 없는 이유로 아이들을 내쫓았다. 

사장이 세운 기준에 못 미치는 행동을 했을 때 아이들은 직접 청소를 하거나, 바닥에 떨어진 동전을 세는 등 온갖 '벌칙'까지 받았다. 사장은 교복을 입은 학생들에게 성희롱을 하고, 모욕감을 주면서도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학부모들은 근처 편의점이 이곳뿐이라 아이들을 못 가게 할 수도, 그렇다고 가만히 두고 볼 수도 없어 답답하기만 하다.

그런데 제작진은 취재 도중 사장의 SNS에서 의아한 정황을 포착했다. 사장의 프로필 사진이 온통 편의점을 방문한 아이들 사진을 올려둔 것이다. 두 얼굴의 편의점 사장, 그의 진심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궁금한 이야기 Y'는 매주 금요일 밤 9시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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