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12시 박물관 야외 광장서 개최

사진=설맞이 한마당 포스터/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사진=설맞이 한마당 포스터/서울역사박물관 제공

[문화뉴스 류승현 기자] 이번 설에는 가족과 함께 서울역사박물관 광장에서 다양한 전통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23년 '설맞이 한마당'을 오는 21일 오후 12시부터 16시까지 박물관 야외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행운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통 공연, 민속놀이 체험, 각종 만들기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 있는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공연 및 체험 등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되며 박물관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먼저 ‘설맞이 한마당’의 시작을 알리는 모두 함께 '전통 사물놀이&기놀이·죽방울 놀이'가 박물관 광장에서 진행되며 12시, 2시 총 2회 신명나는 공연으로 설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관람객의 이목을 끌며 흥을 돋우는 ‘사물놀이’로 시작해 계묘년 새해를 맞아 한 해 풍요를 비는 ‘기놀이’에 이어 관람객과 함께하는 ‘죽방울 놀이’로 진행된다. 사물놀이단의 전통공연으로 올 한 해의 풍요와 감사, 행복을 함께 나누고자 준비된 프로그램이다.

전통공연 뿐 아니라, 민속놀이 체험마당과 다양한 만들기 프로그램 등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기다리고 있다.

민속놀이 마당에는 총 4종의 전통놀이(말타고 활쏘기,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던지기)가 마련돼 유아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말타고 활쏘기 대회는 운영본부에서 선착순 사전접수(가족단위 20개팀)를 통해 총 2회(오후 1시, 오후 2시30분) 진행되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에게는 특별한 설맞이 선물을 증정한다.

만들기 마당에서는 총 3종의 만들기(2023 박물관 유물달력, 계묘년 토끼 연하장, 천연 손난로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으며 만들기 체험은 준비된 수량 소진 시, 조기종료될 수 있다.

행사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