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로 여러가지인 톤의 세계
클리어, 딥, 소프트, 라이트, 쿨, 웜

[문화뉴스 노푸른 기자] 퍼스널 컬러(personal color)는 머리색, 눈동자 색, 피부색에 따라 계절감을 부여한 것이다. 같은 계절감도 사람의 분위기나 스타일링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퍼스널 컬러는 ‘yes or no’의 흑백논리로 보기 보단, 정도의 차이가 있는 스펙트럼(spectrum)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겨울톤은 기본적으로 머리색, 눈동자 색, 그리고 피부색의 대비가 크다. 한국인의 경우 머리색과 눈동자 색이 어두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부색이 밝을수록 겨울톤일 가능성이 높다.  

스타일링이 다양하고 화려한 아이돌을 보면 스타일링에 있어 컬러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어떤 머리색이나 화장법은 더 잘 어울리게 되는데, 퍼스널 컬러의 영향 때문이다.

유명 아이돌 에스파(aespa)의 카리나는 대표적인 겨울톤이고 진한 검정색 머리와 빨간색 계열 입술, 흰 피부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에스파 인스타그램
에스파 인스타그램
에스파 인스타그램
에스파 인스타그램
에스파 인스타그램
에스파 인스타그램

아래 사진을 보면 보다 덜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한 것을 눈치챌 수 있다. 겨울 쿨톤이 맞는 사람이라면 색의 대비를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밝은 계열의 머리 색상보단 어둡고 차가운 계열의 색상이 잘 어울린다.

에스파 인스타그램
에스파 인스타그램

있지(ITZY)의 채령도 겨울 쿨톤이 잘 어울린다.

있지 인스타그램
있지 인스타그램

갈색 계열의 머리 색상은 대비가 덜해서 이목구비의 돋보임이 덜하다.

있지 인스타그램
있지 인스타그램

퍼스널 컬러는 계절마다 클리어(clear), 딥(deep), 소프트(soft), 라이트(light), 쿨(cool), 웜(warm) 6가지로 구분된다. 엠비티아이가 16가지밖에 없다면 퍼스널 컬러는 24가지나 되는 것이다. 클리어는 색감이 강하고, 밝기와 어두움이 극적으로 대비된다. 딥은 가을과 겨울톤에 걸쳐 있는 톤으로 한 층 더 어둡고 소프트는 차분하고 깔끔한 느낌을 준다. 라이트는 봄의 밝음이 느껴지고 쿨은 겨울 그 자체를 표현한다. 웜은 겨울이면서도 따뜻함이 느껴진다.

겨울에는 겨울의 색이 잘 어울리는 법이다. 겨울톤은 겨울톤인 사람만 할 수 있는 색이 아니라, 겨울에 가장 어울리는 색, 겨울의 느낌을 잘 표현하는 색이다. 겨울톤 아니라고 두려워 말고 색을 잘 이용해 올겨울 조금 더 선명하게 나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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