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단 하루 국내 CGV 33개 상영관서 개봉
극장서만 단독 공개되는 6곡 퍼포먼스 장면 포함

사진=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필름/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필름/유니버설뮤직 제공

[문화뉴스 최선 기자]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가 라이브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을 오는 27일 단 하루 전 세계 극장에서 동시 개봉한다.

유니버설뮤직 측에 따르면 영국 런던 공연장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이 오는 27일 전국 CGV 33개의 상영관에서 열린다.

이번에 개봉하는 콘서트 필름은 지난해 진행된 빌리 아일리시의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Happier Than Ever World Tour)’ 중 O2 아레나에서의 공연 실황을 담은 콘서트 필름으로, 약 99분의 상영시간 동안 시네마틱 화질의 영상을 제공한다.

사진=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필름/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빌리 아일리시 콘서트 필름/유니버설뮤직 제공

빌리 아일리시는 개봉을 앞두고 “항상 내 공연의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은 음악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지난 16개월은 나에게 정말 특별했다. 밖으로 나가서 라이브로 공연하고, 전 세계의 정말 멋진 많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 영화는 우리 모두에게 기념품과도 같은 생생한 경험을 담았다. 내가 이번 월드 투어에서 정말 좋아했던 모든 부분을 기념하는 것이기도 하다. 무엇보다도 나를 보기 위해 내 공연에 들러 준 모든 이들에 대한 감사의 표현이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국내에서도 빌리 아일리시의 활약은 뜨거웠다. ‘해피어 댄 에버 월드 투어’의 일환으로 지난해 8월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연 두 번째 내한 공연은 티켓 판매 오픈 20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빌리 아일리시는 2018년 광복절 첫 내한 공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태극기를 들어 올리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잊지 못할 순간을 안겼다.

한편 ‘빌리 아일리시 : 라이브 앳 디 오투(Billie Eilish Live At The O2) (확장판)’은 18일 CGV에서 티켓 오픈되며, 자세한 사항은 CGV 모바일 앱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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