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기관, 병·의원, 약국 문 여는 곳 지정 운영
선별진료소·의료기관 정상 운영, 검사·예방접종 가능

사진=응급의료기관/연합뉴스 제공
사진=응급의료기관/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박정균 기자] 서울시가 의료 공백이 없도록 설 연휴에도 각종 의료기관을 정상 운영한다.

시는 설 명절 연휴기간인 오는 21일부터 24일에도 시민이 아프면 이용할 수 있도록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코로나19 검사에 공백이 없도록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정상 운영하며, 195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하며,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은 운영시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개소 등 총 67개소, 문 여는 병·의원은 1,682개소, 문 여는 약국은 병·의원의 인근 약국을 지정해 3,034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에 동네에서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서울시 누리집, 25개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볼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전화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스마트폰 앱 통해 알아보는 것도 가능하다.

‘안전상비의약품’(소화제, 해열진통제, 감기약, 파스 4종류 13개 품목)은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 7,299곳(서울시 누리집→안전상비의약품에서 확인)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시는 연휴에 코로나19 검사도 차질 없게 한다. 2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며,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도 서울시 누리집에 안내한다.

공백없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설 연휴 오는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25개 자치구 모두 자치구별 여건에 따라 일자,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운영한다.

이어 25개 자치구 '행정안내 통합콜센터'와 '의료상담센터' 2개소를 24시간 운영해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분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고위험군 관리를 위해 '독거노인 모니터링반'을 운영한다. 코로나19 확진된 고위험군 60세 이상인 독거노인 대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원스톱 진료기관을 포함한 대면·비대면 진료기관을 안내해 드린다.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은 가까운 '원스톱 진료기관' 352곳에서 검사, 진료, 약 처방을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이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판매 약국' 243곳도 서울시 누리집과 스마트서울맵에서 확인하고 이용하면 된다.

서울시는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195개소를 운영한다. 기관별 운영일자 등 상세정보는 서울시 블로그 ‘2023 설 종합대책’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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