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5~26일, 이번주 개봉작은?
'상견니', '메간', '돌핀보이', '천룡팔부: 교봉전', '새비지맨' 등

사진=영화 '메간', '상견니', '돌핀보이',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포스터
사진=영화 '메간', '상견니', '돌핀보이',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 포스터

[문화뉴스 조우석 기자] 설 연휴가 끝나고 아쉬운 연휴의 끝을 달래기 위해 여러 영화들이 개봉한다. 

2023년 첫 공포 영화로 '메간'이 상영된다. '케이디'의 보호자이자 친구로 만들어진 AI로봇 '메간'에게 이상이 생기면서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벌이는 호러 영화다. 호러 영화 '해피 데스데이' 블룸하우스 제작과 호러영화 '애나벨' 등 호러 장르의 입증된 제임스 완이 각본을 맡으며 기대를 모았다. 영화 '메간'은 오는 25일에 개봉한다. 

같은 25일 대만 로맨스 영화 '상견니'도 공개된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시간을 넘나드는 타임슬립물이다. 주연 배우 가가연과 허광환의 설렘 유발 로맨스가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같은 날 애니메이션 '돌핀보이'도 상영 시작한다. 돌고래와 함께 자란 소년 '보이'는 자신의 출생의 비밀을 알고 혼란스러워한다. 그런 '보이' 앞에 등장하는 악당과 처음 올라가 보는 육지. '보이'는 어떤 모험을 마주하게 될까 

사진=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라인',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새를 사랑한 화가' 포스터 
사진=영화 '천룡팔부: 교봉전', '라인',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 '새를 사랑한 화가' 포스터 

이날 한국 애니메이션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도 공개된다. '엄마의 땅: 그리샤와 숲의 주인'은 한국에서 45년 만의 스톱 애니메이션으로 툰드라 지역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25일에는 무협 영화 '천룡팔부: 교봉전'도 개봉한다. 영화는 중국 유명 무협 작가 김용의 소설, '천룡팔부'를 원작으로 한다. 소설 속에는 여러 주인공이 등장하는데, 그중 '교봉'을 단독 주인공으로 출연, 배우 견자단이 연기한다. 

당일 가족 드라마 영화 '라인'도 개봉한다. 철없는 엄마를 때려 접근 금지 명령을 받은 '마르가 레트'는 매일 어린 동생 '마리옹'을 만다는 등 가족 곁을 맴돈다. 영화 '라인'은 제72회 벼른 린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작이었다. 

25일 개봉하는 한국 영화 '열여덟, 어른이 되는 나이'도 빼놓을 수 없다. 까칠한 어른 윤서와 꿈 없는 청년 수찬의 관계를 담았다. 어른이 된다는 것은 변화한다는 것, 세상에 나아간다는 것이다. 시청 정기간행물의 인터뷰어 '윤서'와 청년 배달원 '수찬'은 다툼과 불편한 만남을 이어나간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친다.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될지 지켜보자. 

사진=영화 '새비지맨', '울브스 오브 워' 포스터

같은 날에는 화가 존 제임스 오듀본의 다큐멘터리 '새를 사랑한 화가'도 개봉된다. 존 제임스 오듀본은 다큐멘터리 제목처럼 새를 사랑한 화가이자 조류 연구의 아버지로 평가된다. 비둘기 같은 흔한 새부터 지금은 멸종된 새들의 모습까지 생생한 기록과 한 남자의 새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그려진다.

이어지는 26일에는 액션 영화 '새비지맨'이 개봉한다. 잭 휴스턴, 로버트 드 니로, 존 말코비치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개봉 적부터 관심이 모이고 있다. 영화는 '존'(잭 휴스턴)의 복수와 그를 말리려는 보안관 '마이크'(로버트 드 니로)의 이야기이다. 

같은 26일에 액션 영화 '울브스 오브 워'도 개봉한다. 영국의 특공대의 목숨을 건 임무와 이를 저지하는 독일 민간인 부대와 우두머리 '폰 작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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