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5일 오후 3시 시민회관 대극장

사진= 공연 고혹/부산문화회관
사진= 공연 고혹/부산문화회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부산시립무용단이 창단 50주년 기념일을 맞아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특별공연 'The 50_Time to Dance' 을 개최한다. 

'The 50_Time to Dance'라는 주제로 창단 50주년을 기념하며 펼쳐질 축하공연은 '태평무'를 시작으로 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 작품인 ‘본색‘의 '고혹', 동래지역을 대표하는 학춤과 한량무를 재구성한 '학이여 그리움이여',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고무'로 구성됐다. 

이번 무대에 올려지는 '태평무'는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기 위하여 추는 춤으로 왕과 왕비의 춤을 중심으로 역동적이고도 흥겨운 장단이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고혹'은 2021년 부산시립무용단의 신작 레퍼토리 공연으로 ’한국춤 본연의 아름다움‘을 재조명하고 춤과 삶의 가치를 보여준 춤 '본색' 중 대표작이며, 여인의 고혹미를 부각시킨 작품으로 강렬한 움직임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열정과 열망의 춤이다. 

'학이여 그리움이여'는 2022년 춤 '본색'을 통해 발표된 동래지역의 학춤과 한량무를 재구성해 만들어진 남성 군무로, 학의 고고함과 더불어 우리 춤의정서가 녹아있고, 뒤이어 내면의 세계를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북의 소리와 몸짓을 통해 표현한 '오고무'로 마무리된다. 

또한, 공연은 오는 2월 25일 오후 3시에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펼쳐지고, 공연예매와 문의는 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및 전화예매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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