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최도일 기자] 추억의 8090 뮤지션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새로운 공연 브랜드 ‘응답하라 8090 릴레이 콘서트’(이하 ‘응팔 릴레이 콘서트’)가 오는 3월 4일~4월 16일 7주간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펼쳐진다.

메타체인그룹이 주최하는 이번 ‘응팔 릴레이 콘서트 시즌1’ 공연은 육중완 밴드, 임지훈, 김현철, 김광진, 권인하, 김장훈 등 한시대를 풍미한 ‘개념 아티스트들’이 매 주말 바톤을 이어받는다.

향후 시즌2, 시즌3로 계속 이어질 공연의 컨셉은 8090뮤지션들의 재조명이다. 단순한 추억 찾기를 넘어선, 새로운 뉴트로 문화현상을 일으키기 위함이다.

이번 ‘응팔 릴레이 콘서트’ 시리즈는 20년 만에 리뉴얼, 재탄생한 더굿씨어터 개관 기념 콘서트로 더욱 관심을 모은다.

더굿씨어터 공연장 측은 “300평 넓이에 320석으로 아티스트와 관객의 거리가 ‘ㄷ(디귿)'자형 ‘터치 바이 터치’ 30cm로 최적의 무대 집중도를 자랑한다. 소극장보다 조금 큰 규모지만, 옆 사람과의 여유 공간이 꽤 편안하다.”면서 “로비는 고급스러운 커피숍 분위기로 공연 전후 만남의 장소로 안락하다”고 전했다.

메타체인그룹은 오는 2월 6일 티켓을 오픈하며, “80~90년대 대학로 라이브 문화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겠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