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1시 ‘최화정의 파워타임’ 출연
'베토벤', 3월 2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배우 박은태와 옥주현이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한다.

오는 31일 오후 1시 방송되는 SBS 파워 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뮤지컬 ‘베토벤; Beethoven Secret’(이하 ‘베토벤’) 루드비히 역 박은태와 토니 역 옥주현이 출연한다. 작품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와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뮤지컬 ‘베토벤’은 음악의 거장 베토벤의 사후 발견된 ‘불멸의 연인에게’ 작성된 편지에서 영감을 받아, 베토벤의 음악과 삶을 담은 작품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평 속에서도 개막 2주째 관람객 3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얻고 있다.

박은태 누구에게도 이해받지 못한 채 자신만의 음악 세계에서 고독한 삶을 사는 음악의 거장 루드비히 반 베토벤을 연기하고 있다. 옥주현은 베토벤을 만나며 삶의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깨닫지만, 현실과 사랑 가운데 갈등하는 베토벤의 연인 안토니(토니) 브렌타노 역으로 호연을 펼치고 있다.

이날 박은태와 옥주현은 작품에 대한 심도 깊은 내용은 물론, 창작 초연인 작품을 준비하면서 있었던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베토벤’의 대표 넘버들을 라이브로 선보인다.

박은태와 옥주현이 듀엣으로 선보일 ‘절망이여!’는 운명적으로 만난 두 연인이 진실한 사랑을 깨달은 행복과 동시에 현실의 벽에 부딪힌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대한 혼란과 슬픔을 담은 넘버다. 

박은태가 가창할 ‘사랑은 잔인해’는 청력을 잃어가는 베토벤이 토니를 위한 편지를 작성하며 억누를 수 없는 그리움을 표현하는 넘버다. 

한편 ‘베토벤’은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오는 3월 26일까지 관객을 만난다. 박은태, 옥주현 외에 박효신, 카이, 윤공주, 조정은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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