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뮤지컬 작곡가 16명과 계약 체결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사진=라이브러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 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국내 뮤지컬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작곡가들과 신작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1일 라이브러리컴퍼니에 따르면 계약 체결을 진행한 작곡가는 기성 작곡가 13명과 신진 작곡가 3명으로 총 16명이다. 

'번지점프를 하다' '어쩌면 해피엔딩'의 윌 애런슨, '여신님이 보고계셔' '레드북', '태일'의 이선영, '셜록홈즈' '곤투모로우' '마리퀴리' 최종윤, '빨래' '렛미플라이' 민찬홍, '국경의 남쪽' '알로하, 나의 엄마들' 이나오가 함께한다.

또한 '호프' '나빌레라' '검은 사제들' 김효은, '아랑가' '보도지침'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이한밀, '명랑경성' '아티스' '윌리엄과 윌리엄의 윌리엄들' 남궁유진,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채한울, '킬미나우' '알앤제이' '햄릿 : 얼라이브' 김경육, '판'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원더보이' 박윤솔 등 연극과 뮤지컬에서 활약해온 작곡가들이 대거 합류했다.

여기에 드라마 ‘응답하라1988’, ‘응답하라1994’, ‘슬기로운 의사생활1’, ‘슬기로운 의사생활2’, ‘시그널’, ‘또! 오해영’ 등 여러 히트작의 OST를 작업하고 연극 '작은 아씨들' 작곡 및 음악감독에 참여한 이상훈과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 '위키드 시티 블루스', '스윙스'의 음악감독으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태양의 노래', '크레이지 브레드' 등을 작업하고, 최근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뮤지컬 '크레이지 브레드'의 낭독 공연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한보람도 이름을 올렸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창작진들과의 신작 개발 계약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환경의 기반을 마련하고 체계적인 작품개발 단계를 제공함으로써 선순환 구조의 한국 창작 뮤지컬 생태계 발전을 이뤄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라이브러리컴퍼니는 라이브 콘텐츠 레이블인 위클래식과 영화사필름몬스터 영상 콘텐츠 레이블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최근 브로드웨이 뮤지컬 '뜨거운 것이 좋아'와 '앤줄리엣'의 공동제작 및 투자를 통해 성공적인 브로드웨이 진출을 알렸다. 2023년에는 창작 뮤지컬 '빠리빵집', '엔딩노트',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작은 아씨들'을 준비하고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