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협약식 이후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 시찰
SK실트론, 실리콘웨이퍼 신규 생산시설 구축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방문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사진=윤석열 대통령이 1일 경북 구미 금오공과대학교에서 열린 제1차 인재양성전략회의에 앞서 스마트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방문했다./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SK실트론 투자협약식에서 반도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1일 경상북도 구미시에 있는 반도체 소재기업 SK실트론을 방문해 투자협약식에 참석하고 현장을 시찰했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SK실트론은 2024년부터 2년간 총 1조 2360억 원을 들여 구미 3공단에 실리콘웨이퍼 신규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 및 공급망 확보는 물론, 약 1천 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투자협약식에는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장용호 SK실트론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격려사에서 “반도체는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국가 안보 자산”이라며, 현재 반도체 업황에 대한 우려가 많지만 “정부와 기업이 이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과감하고 선제적인 투자를 하는 기업에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의 더 많은 투자를 주문했다.

윤 대통령은 투자협약식 이후 SK실트론의 실리콘 웨이퍼 생산시설을 시찰해 주요 공정을 살펴보는 한편, 그동안 외산 기술로 생산하던 반도체용 초순수를 국산화하기 위해 시운전 중인 R&D 실증플랜트도 방문해 기술독립과 해외수출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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