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오산대·배재대·군산대 등 진학 예정
타 고교위탁 교육기관보다 높은 진학률 기록

사진=인천직업능력교육원
사진=인천직업능력교육원

[문화뉴스 우주은 기자]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고교위탁과정이 2023학년도 대학 합격자를 다수 배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의 2022학년도 고교위탁과정 재학생들은 청강대, 오산대, 배재대, 군산대, 경기과학대, 한국폴리텍대, 경기과학기술대, 유원대, 재능대, 대전대, 남서울대, 한양여대, 인하공전, 명지전문대, 인덕대, 세명대, 부천대 등에 합격해 진학할 예정이다.

학교 측에 따르면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타 고교위탁 교육기관 대비 높은 진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매년 졸업 후 대학 진학을 목표하는 고교위탁 교육생들이 지원 중이다. 

고교위탁교육과정은 국가의 기간산업 또는 전략산업 분야의 인력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직종에 대해 국가 주도의 국비무료교육 취업희망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현재 일반계 고등학교 3학년 진학예정인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상담신청이 가능하며, 고3 1년 동안 취업교육을 받게 된다. 수강료, 교재비 등은 국비지원을 통해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은 이번 고교위탁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각 전공별 고교위탁 커리큘럼과 실무중심 교육 등 다양한 과정 안내와 진로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인천직업능력교육원 국비 지원 사업인 국가기간·전략산업직종 훈련은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고교위탁과정으로는 게임그래픽아티스트, 게임프로그래밍과 정보보안·해킹전문가, 웹·유튜브콘텐츠제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수남 인천직업능력교육원 원장은 “고교위탁 졸업 후 취업뿐만 아니라 진학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인천직업능력교육원의 경우 게임 과정 기준 수도권 대학 진학률이 60%를 상회할 정도로 타 고교위탁기관 대비 진학 성과를 자랑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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