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 음악가...총 6개 부문
'(여자)아이들', 최우수케이팝 음반 부문 유일한 2개 작품 노미네이트

사진='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제공
사진='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회 제공

[문화뉴스 박정균 기자] 제20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 후보가 발표된 가운데 인기 걸그룹 뉴진스가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선정돼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된 음악가가 됐다.

한국대중음악상(선정위원장 김창남)이 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시상식의 후보를 9일 발표했다. 해당 발표는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의 형태로 중계됐다.

이번 한국대중음악상에도 김창남 선정위원장 및 대중음악 평론가, 매체 음악 담당 기자 및 에디터, 음악 방송 PD, 음악 콘텐츠 기획자 등으로 구성된 총 54명의 선정위원이 참여했으며, 총 3개 분야 26개 부문의 시상이 있을 예정이다. 

사진='뉴진스'/어도어 제공
사진='뉴진스'/어도어 제공

올해 최다 노미네이트된 음악가는 ‘뉴진스’로 올해의 신인, 음악인, 노래, 음반 등 종합 분야 모든 부문에 후보에 올랐고 최우수 케이팝 노래, 음반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어 ‘250’이 올해의 음악인과 음반, 최우수 일렉트로닉 노래, 음반, 최우수 팝 노래까지 총 다섯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외에도 ‘(여자)아이들’, ‘넉살,까데호’, ‘장기하’가 총 네 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실리카겔’과‘슬롬’, ‘키라라’, ‘이찬혁’, ‘마리아킴’은 2년 연속으로 시상식 후보가 됐다. ‘(여자)아이들’은 최우수케이팝 음반에 'I NEVER DIE'와 'I Love'를 모두 올려서 유일한 2개 작품 노미네이트가 됐다. 

사진='(여자)아이들'/큐브 제공
사진='(여자)아이들'/큐브 제공

또한, 기존 크로스오버 부문이 글로벌 컨템퍼러리 분과가 신설되며 다시 부활했다. 과거 재즈-크로스오버 부문에 있었을 때의 정체성과 콘셉트를 일부 이어받되 범주를 좁히고 명확하게 할 예정이다. 

혼종적이고 창의적인 성격의 대중음악을 대상으로 올해 6개 후보를 선정했다. 한국의 전통악기, 전통음악 텍스트, 전통음악 방법론 혹은 다른 장르음악 부문에 포함하지 못하는 글로벌 뮤직이나 컨템퍼러리 계열의 음악 등을 높은 비중으로 활용했는지 여부가 기준이 됐다.

그외 20회 공로상으로 ‘사랑과 평화’가 선정됐다. 

자세한 각 후보들의 선정의 변은 한국대중음악상 홈페이지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 제20회 시상식은 한국대중음악상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추후 공지 예정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