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부터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

사진=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사진=강수연 추모사업 추진위원회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배우 고(故) 강수연의 주요 출연 작품 상영전과 추모집이 출판된다.

고 강수연의 1주기를 맞아 한국영화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추모사업 추진위원회(이하 ‘추모위’)가 발족됐다. 

추모위에는 고인의 동생인 강수경 씨를 비롯해 명예위원장 임권택 감독과 김동호 추진위원장, 부위원장 박중훈, 예지원, 추진위원 권해효, 봉준호, 심재명, 안성기, 이덕화 등 생전 고인과 함께 활동했던 영화인 총 28명이 이름을 올렸다.

추모위는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이라는 제목으로 고인의 주요 출연 작품 상영전과 추모집을 출판해 강수연의 업적과 위상을 새롭게 제고한다.

‘강수연, 영화롭게 오랫동안’ 상영전은 5월 6일 영상자료원과 5월 7일부터 5월 9일까지 메가박스 성수에서 진행된다, 

개막작 ‘씨받이’(1986)와 '미미와 철수의 청춘스케치'(1987), '아제아제 바라아제'(1989), '경마장 가는 길'(1991), ‘그대 안의 블루’(1992),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1995), '처녀들의 저녁식사'(1998), '송어'(1999), '달빛 길어올리기'(2010), ‘주리’(2013), ‘정이’(2023)까지 총 11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작품 상영과 함께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추모집은 4월말 경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자세한 행사 시간표와 일정 및 내용, 출판의 세부 내용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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