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독서대전·4050 책의 해·세계 책의 날·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올해 고양에서 4월 ‘책의 날’ 행사, 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 개최

사진=4050 책의 해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사진=4050 책의 해 포스터/문화체육관광부 

[문화뉴스 박선아 기자] 2023년, 대한민국 독서대전·4050 책의 해·세계 책의 날·지역서점 독서모임 등 책과 관련된 행사들이 연중 이어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책 문화 행사들을 통해 책 읽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국민 독서율과 문해력을 향상하고, 독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출판문화회관 강당에서 출판·서점·독서·도서관·작가 관련 주요 단체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4050 책의 해’ 출범식을 온라인으로 연다. 

올해는 ‘4050 중장년 책의 해’로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세대이자 인생의 가장 활동적인 시기를 맞이한 중장년층이 인생 2막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꿈·취향을 찾고, 삶의 기준을 재정립할 수 있도록 책과 함께하는 여행, 작가 체험, 함께 읽기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4050 세대에게 책 읽기의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대면·비대면을 통한 홍보캠페인을 연중 지속적으로 펼쳐 4050 세대의 독서 활동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 계획이다.

이어 고양특례시는 문체부와 함께 3월 22일,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2023년 대한민국 책의 도시 고양’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책의 도시 고양’ 선포, 슬로건 발표, 작가 초청 강연 등을 진행하며 선포식 이후 지역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독서프로그램을 연말까지 계속 운영한다.

 4월에는 유네스코가 제정한 ‘세계 책의 날’(4월 23일)을 맞이해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4월 23일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올해 ‘책의 도시’ 고양특례시 고양꽃전시관 등에서 국내 최대 책 문화 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행사(9월 1일~3일)를 개최하며 연중 책 문화 행사의 대미를 장식한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의 연중프로그램과 본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고, 이 외에 전주, 원주 등 기존 독서대전 개최지에서도 지역 특색을 살린 ‘지역 독서대전’ 행사가 열린다.

한편, 문체부는 풀뿌리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서점의 독서문화 활동을 연중 지원해 작가 특강, 북콘서트, 독서모임 등을 운영하도록 전국 58개 지역서점을 대상으로 경비를 일부 지원하고, 낙후된 서가를 개선할 비용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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