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메종 마르지엘라와 젠틀몬스터가 협업한 컬렉션이 28일 전 세계에서 출시된다.

이 밖에도, 알렉산더 맥퀸과 루이까또즈는 2023 봄/여름 컬렉션을 공개했다.

새로운 컬렉션 소식이 가득한 패션업계 최신 뉴스를 전한다.

메종 마르지엘라X젠틀몬스터, 아이웨어 협업 컬렉션 출시

사진=메종 마르지엘라
사진=메종 마르지엘라

오는 28일 메종 마르지엘라와 젠틀 몬스터가 아이웨어 협업 컬렉션을 전 세계에서 출시한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존 갈리아노가 젠틀 몬스터와 함께 디자인한 이 젠더리스 라인은 메종 마르지엘라의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제작하는 아티즈널(Artisanal) 아틀리에에서 전개한 컨셉을 토대로 11가지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선글라스, 안경으로 선보인다. 

프랑스 오트 쿠튀르 하우스인 메종 마르지엘라와 글로벌 패션 아이웨어 브랜드인 젠틀 몬스터 두 브랜드는 공통적으로 실험적인 공예 기술을 탐구해왔다. 장인정신을 기반에 둔 창의적 교류를 통하여 메종 마르지엘라의 핵심 가치인 인류학적, 도상학적 탐구를 더해 이번 협업 컬렉션으로 표현한다. 

젠틀 몬스터는 이 컬렉션을 디자인하면서 개인의 자기 표현에 내재된 이중성을 되짚는다. 유희와 우아함, 연약성과 파괴성, 과거와 미래의 병치를 통해 두 브랜드의 방법론에 내포된 명확하고 구상적인 테마들을 표현한다.

알렉산더 맥퀸, 2023 봄/여름 여성 캠페인 공개

사진=알렉산더 맥퀸
사진=알렉산더 맥퀸

영국 패션 하우스 알렉산더 맥퀸(Alexander McQUEEN)이 2023 봄/여름 여성 캠페인을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6명의 주인공 세이디 싱크(Sadie Sink), 나오미 캠벨(Naomi Campbell), 폼 클레멘티에프(Pom Klementieff), 이술트(Yseult), 메테(METTE), 그리고 냐구아(Nyagua)가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강한 힘과 개성을 발산하는 주인공들이 돋보이는 이번 캠페인 영상은 6개의 단편 시리즈로, 요나스 오케르룬드(Jonas Åkerlund)가 연출했으며, 영상의 배경 음악 ‘The Dark Side’는 행위 예술가이자 뮤지션인 로리 앤더슨(Laurie Anderson)과 연주자 크로노스 콰르텟(Kronos Quartet)이 제작했다.

각각의 캠페인 영상은 삭막한 지하 주차장 내부부터 세인트 폴 대성당의 아이코닉 한 돔까지 주인공 여성들만큼이나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영국의 풍경을 배경으로 촬영됐다.

루이까또즈, 23SS 레디투웨어 캡슐 컬렉션을 공개

사진=루이까또즈
사진=루이까또즈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루이까또즈가 23SS 레디투웨어 캡슐 컬렉션을 공개했다.

핸드백에 이어 유돈초이가 함께한 레디투웨어 컬렉션은 23SS 메인 컬렉션의 컨셉인 vacances éternelles의 연장선을 보여준다. 이번 디자인은 프랑스 예술가 장 콕토의 남프랑스 사랑이 담긴 그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Côte d’Azur지역과 관련된 빈티지 여행 포스터와 그래픽을 재해석해 이번 레디투웨어에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은 스포티하면서 웨어러블한 디자인들로 손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편안한 아이템들로 구성되었다. 스웻셔츠, 티셔츠, 워크웨어 자켓, 워크웨어 팬츠 아이템이 선 출시되며 모자, 스카프, 스니커즈 등 다양한 아이템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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