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대구, 부산, 대전, 용인, 4월 광주 투어 공연 예정

사진=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공연 장면 / 마름모 제공
사진=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공연 장면 / 마름모 제공

[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가수 이승윤이 전국투어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진행된 2023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서울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 7000여 명의 관객과 함께 했다.

이번 공연에서 이승윤은 정규 2집 앨범 ‘꿈의 거처', ‘비싼 숙취', '웃어주었어', ‘영웅 수집가’와 정규 1집 앨범 ‘도킹’, '페허가 된다 해도’ 등 총 27곡의 셋리스트를 무대에서 들려줬다. 

무대와 객석을 잇는 독특한 무대 연출도 눈길을 끌었다. 거대한 우주선을 연상시키는 무대는 객석의 응원봉 불빛과 더불어 반짝이는 별들이 가득 차 있는 끝없는 우주를 연상시켰다.

사진=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공연 장면 / 마름모 제공
사진=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 공연 장면 / 마름모 제공

콘서트 VCR 역시 우주 공간으로 여행을 떠나는 우주여행사 이승윤의 모습을 담아 전체 연출의 통일성을 줬다. 도착지를 알 수 없는 공간에서 무언가를 찾는 듯한 연출은 이번 공연이 주는 의미와 이승윤이 공연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전했다. 

소속사 마름모 주성민 대표는 “첫 전국투어 콘서트는 이승윤과 그의 음악들이 오래도록 널리 알려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무대는 그 출발점이 될 우주선, 객석은 그의 음악들이 팬들에게 울려 퍼질 끝없는 우주 공간으로 표현했다. 이승윤과 연출을 맡은 모티브 프러덕션, 모든 스태프들이 완성한 작품이다.”라고 이번 공연에 대해 밝혔다. 

한편 이승윤 전국투어 콘서트 ‘도킹’(DOCKING)은 3월 4일 대구, 11일 부산, 18일 대전, 25일 용인, 4월 1일 광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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