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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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수현 기자] '2023 서울패션위크'가 글로벌 홍보대사에 뉴진스(NewJeans)를 발탁하고 K-패션 감성을 알린다.

서울패션위크 홍보대사 뉴진스의 영상은 오는 25일 서울패션위크 유튜브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뉴진스는 이번 서울패션위크 홍보영상에서 서울패션위크 참가브랜드(얼킨, 비엘알블러, 아조바이아조)의 의상을 믹스매치해 서울패션위크 참여 디자이너의 작품을 전 세계에 홍보한다. 

이번 ‘2023 F/W 서울패션위크’는 크게 3가지 행사로 운영된다. 30개 디자이너 브랜드의 패션쇼, 27개국 130여명의 해외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수주박람회 트레이드쇼, 패션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 구성된다.

올해 한국을 대표하는 30개 디자이너의 가을-겨울 시즌컬렉션을 선보이는 이번 서울패션위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무대’ 디자인과 ‘패션쇼 순서 결정방법’이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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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들에게 보다 생동감 넘치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일자형태의 무대를 ‘원형’ 형태로 바꾼다. 서울패션위크 시작 23년만에 처음 선보이는 무대 형태다.

아트홀 1관 스타디움 런웨이는 방사형 구조로 쇼의 몰입감을 주고, 아트홀 2관의 활주로 런웨이는 대형 LED 백월을 설치한다.

오프닝을 제외한 서울컬렉션 패션쇼 전체 순서를 ‘디자이너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을 도입해 공정성을 강화했다. 오프닝 무대는 서울컬렉션 참가 브랜드선정 심사위원 최고점수를 받은 ‘얼킨(Ul:kin)의 이성동 디자이너’가 맡아 서울패션위크의 시작을 연다. 

서울패션위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우수 디자이너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국내·외 바이어가 ‘다시 보고 싶은 쇼’로 꼽는 5개 브랜드에 대해서는 다음 시즌 패션위크 때 특전이 제공된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베스트 브랜드 TOP5'는 서울컬렉션(중진), 제너레이션넥스트(신진)에 참여한 브랜드 중 해외 바이어들의 선호도 평가를 통해 다득점 순으로 5개 브랜드를 선정, 차기 시즌 참가프리패스권, 쇼스케줄 선택권, 패션쇼 비용 일부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사진=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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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P 어울림 광장에서는 패션 인플루언서가 함께하는 라이브 스튜디오와 시민들이 패션쇼 런웨이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음성인식(AI) 포토존 등 패션과 혁신기술이 결합된 다양한 시민체험부스를 ‘케이(K)-패션 스트릿’으로 조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패션·뷰티와 관련된 브랜드 개별 부스를 통해 서울패션위크 현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패션에 대한 색다른 경험과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패션위크 패션쇼의 문턱을 낮추고 시민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서울패션위크 패션쇼 시민초청 이벤트를 2월 23일(목) ~ 3월 6일(월)까지 진행한다.

2023년 가을, 겨울 패션 트렌드를 선보이는 ‘2023 F/W (Fall/Winter) 서울패션위크’눈 오는 3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개최된다.

이번 서울패션위크는 100% 현장 패션쇼로 개최하며, 서울패션위크 공식 유튜브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되어, 패션에 관심 있는 일반시민 누구나 실시간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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