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투표 불참자 대상으로 오는 7일까지 진행
선거 결과는 오는 8일 발표

TV토론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연합뉴스 제공
TV토론 기념촬영하는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들. 왼쪽부터 황교안 후보, 김기현 후보, 안철수 후보, 천하람 후보/연합뉴스 제공

[문화뉴스 장성은 기자]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인단 ARS 투표가 6일 시작된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진행된 모바일투표에서는 39만8805명이 투표에 참여해 전체 선거인단의 투표율 47.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오는 7일까지 이틀간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83만7천236명) 중 모바일투표 불참자를 대상으로 ARS 투표를 실시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02-6292-4729' 번호로 오는 전화를 수신한 뒤 안내에 따라 당 대표 1명, 최고위원 2명, 청년최고위원 1명을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

투표 절차가 마무리되면 전당대회 선거 결과는 오는 8일 발표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이 경우 9일 일대일 토론을 하며 10일 모바일 투표, 11일 ARS 투표를 거쳐 12일 당 대표를 확정한다.

당권 주자들은 이날 막판 표심 구애에 나선다. 김기현 후보는 나경원 전 의원이 당협위원장으로 있는 서울 동작을 당원간담회를 방문한다.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언론 인터뷰로 투표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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