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까지 서류 접수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오디션 포스터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 오디션 포스터 /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기자]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가 주·조연을 포함한 전체 배역을 선발하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6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2023년 12월 선보일 뮤지컬 ‘베르사유의 장미(원작 이케다 리요코)’의 전 배역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디션은 왕실을 호위하는 자르제 가문의 딸이자 왕실 근위대 장교가 되어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를 호위하는 오스칼 프랑소와 드 자르제를 비롯, 주조연과 아역을 포함한 전 배역, 앙상블 배우, 댄서를 선발한다.

오는 3월 13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합격자에 한해 자유곡, 지정 안무, 지정 대사 등을 심사하는 2차 오디션을 진행한다. 2차 합격자 중 추가 오디션이 진행된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1972년 일본에서 첫 연재를 시작해 걸작으로 평가받는 동명 만화가 원작이다. 뮤지컬 ‘베토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등을 이은 EMK의 여섯 번째 창작 뮤지컬이다.

‘마타하리’, ‘웃는 남자’, ‘엑스칼리버’, ‘베토벤’ 등을 제작한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프랑켄슈타인’, ‘벤허’ 등을 만든 왕용범과 이성준이 각각 극작 및 연출, 작곡 및 음악감독을 맡았다.

한편 ‘베르사유의 장미’는 오는 2023년 12월 LG아트센터 서울 LG SIGNATURE 홀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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