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네 도슨트'는 시즌제 도입
대전 '시네 도슨트'는 15회차 강연 진행 예정

사진=2023 시네 도슨트 / 메가박스 제공
사진=2023 시네 도슨트 / 메가박스 제공

[문화뉴스 안성재 인턴기자] 메가박스가 클래식 소사이어티 렉처 프로그램 ‘2023 시네 도슨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네 도슨트’는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들의 작품과 예술사를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메가박스 시네 도슨트가 프로그램 진행 지역을 확대한다.

먼저, 기존 시네 도슨트가 진행된 코엑스를 포함하여 올해는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과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지점에서도 시네 도슨트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상암월드컵경기장 지점의 시네 도슨트는 매주 토요일에 운영돼 평일 시간을 활용하기 어려운 관객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사진=2023 시네 도슨트 대전 / 메가박스 제공
사진=2023 시네 도슨트 대전 / 메가박스 제공

또한 이번 시네 도슨트는 시즌제를 도입해 매 시즌별 주제를 갖고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는 총 4개의 시즌제로 운영한다. 시즌1은 '그리스 신화'를 주제로 4월 3일부터 5월 6일까지 진행된다. 

서양 미술사를 발전시킨 ‘선의의 라이벌’을 주제로 하는 시즌2는 6월 10일부터 7월 11일까지, 시즌3은 8월 19일부터 9월 19일까지 ‘작은 미술관의 큰 작가들’을 주제로 작은 미술관이 소장한 숨겨진 걸작을 감상할 수 있다. 11월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추후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대전에서 진행되는 ‘시네 도슨트’는 4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월 2회 격주로 15회차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극장에서 떠나는 세계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서유럽을 넘어 러시아, 미국 등 세계 미술관이 품고 있는 문화와 예술사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강연은 현재 예술의 전당 강사 및 대학 강의를 맡고 있는 안현배 미술사학자가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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