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임효정 인턴기자] 19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우승 트로피'의 3연승을 저지하기 위한 8인의 실력파 복면가수가 등장한다.

'복면가왕'은 인기라는 계급장을 떼고 오직 노래 실력 하나만으로 최고의 가수를 뽑는다. 진정한 가수로 평가받는 무대를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방송이다. 대중들이 잊고 있거나 미처 알지 못했던 보컬리스트의 대결을 볼 수 있다.

1라운드 듀엣 첫 번째 대결에서는 '팡! 팡! 제 노래 실력에 정신이 혼미해지실걸요? 디스코 팡팡'과 '지금 바로 가왕석까지 점프할게요! 번지점프'가 겨룬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쉿! 모두 조용~ 다음 가왕이 타고 있어요! 유모차'와 '가왕석을 환하게 환하게~ 밝히러 왔어요! 꽃마차'가 한판 승부를 벌인다.

세 번째 대결에서는 '상다리 휘어지도록 푸짐한 무대 보여드릴게요! 구첩반상'과 '가왕님의 고음도 내 키 아래! 구척장신'이 맞붙는다.

네 번째 대결에서는 '황금가면은 제 손바닥 안에 있어요! 호미곶'과 '비나이다 비나이다 가왕이 되게 해주세요! 간절곶'이 승부를 다툰다.

오랜만에 판정단으로 출격한 슈퍼주니어 은혁이 돌직구 입담과 예리한 추리력으로 폭풍열일을 예고했다. 또한, 깜짝 등장한 샤이니 키의 열혈 응원을 받는 복면가수에 관심이 주목된다.

이중 산다라박이 “제가 직접 스타일링 해주고 싶다!”라며 마음을 뺏긴 복면가수는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도 더해진다. ‘한국 축구 레전드’ 이천수도 충격적인 복면가수의 정체에 경악했는데, 모든 판정단을 놀라게 한 역대급 라인업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일밤-복면가왕'은 19일 일요일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