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의무해제 첫날 지하철 출근길 과연 시민들의 반응은 어떨까 ? 용기 있게 당당하게 하지만 쓸까? 하는 생각으로 5호선 오목교역 출근길에 올랐다.

광화문 까지 가는 동안 안쓴사람이 혹은 쓴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 궁금했지만 오목교 개찰구를 나오는 시민들을 보고 손으로 입틀막을 할수 밖에 없었다. 큰일이다 마스크는 커녕 손수건도 준비하지 않은 나 어쩔 수 없이 지하철에 올랐지만 바늘방석 않은것 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다. 지난해  5월과 9월 1차 실외 실내 해제때도 70%이상 계속 마스크를 착용하겠다는 응답이 지금가지도 유효한 상황이다.    

우린 언제 마스크로 부터 자유로워질까 이젠 공포감 마져 든다. 코로나가 지나간다 해도 걷히지 않는 황사와 미세먼지는 어쩔 것인가? 인간이 자연에 저지른 만행에 혹독한  댓가를 치루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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