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적 예술 접근과 자유로운 예술 활동
11개 공간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 진행
6일 12시 4개 공간에서 시즌 개막

사진='서울스테이지11'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사진='서울스테이지11'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문화뉴스 박모세 인턴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일상적인 예술 접근과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공연을 표방해 개최하는 예술공감 콘서트 '서울스테이지11'이 오는 6일 개막한다. 

도심 11개 창작공간에서 매월 첫째 목요일에 진행하는 2023 시즌이 오는 6월 정오에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 서울예술교육센터, 청년예술청, 시민청 등 4개 공간에서 동시에 시작한다. 

서울문화재단 대학로센터(종로구 동숭동)에서는 모던 록 밴드 몽니의 시원한 사운드로 봄을 시작하고, 서울예술교육센터 용산(용산구 한강로3가)에서는 핑거 기타리스트 정성하와 기타리스트 김영소의 듀오로 어쿠스틱 기타 선율을 선보인다.

청년예술청(서대문구 충정로3가)에서는 앙상블 포시즌스와 다원예술가 옥창엽의 미디어 아트의 새로운 협업을 볼 수 있다. 시민청(중구 태평로1가)에서는 ‘제이레빗표’ 음악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도전하는 모든 이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개막 공연을 진행하는 4개 공간은 직장인들이 많은 도심에 위치해 정오(12시)공연으로 점심시간의 짧은 휴식을 통한 일상의 힐링 기회를 제공한다. 

올 시즌에는 ‘찾아가는 서울스테이지11’을 신설해 이동약자와 고연령층 등 문화약자 대상 방문형 프로그램을 추가 운영하고,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재단의 각종 축제와 연계한다.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이사는 “'서울스테이지11'은 공연예술을 통해 시민의 일상에 여유를 주고, 예술가에게는 작품을 자유롭게 보여줄 수 있는 무대”라며,“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예술 즐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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