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커피, 콜드브루, 비슷하지만 같지는 않

출처: 픽사베이, 더치커피, 콜드브루 커피, 매력적인 맛,... 차가운 물 추출이라 일반 매장 제조는 판매는 할 수 없어... 
출처: 픽사베이, 더치커피, 콜드브루 커피, 매력적인 맛,... 차가운 물 추출이라 일반 매장 제조는 판매는 할 수 없어... 

[문화뉴스 박은숙] 더치커피와 콜드브루 커피의 명칭은 때론 같은 의미로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두 개의 표현은 추출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이것은 다른 표현이다. 두 방법 모두 콜드브루, 차가운 물을 이용해 추출하는 방식이지만 추출 방식이 다르고 맛 역시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에스프레소 머신에서 나오는 커피와 핸드 드립 커피가 맛이 같지 않은 것처럼 두 추출 방법의 차이점을 알아본다.

콜드브루 커피
콜드브루 커피는 굵게 간 신선한 커피를 상온의 물에 12시간에서 24시간 정도 담가 두는 방식이다. 일부 콜드브링은  향신료나 과일을 추가하기도 한다. 한번 만 우리지 않고 2~3 번 우려서 하나로 썩어서 만들기도 한다.  

콜드브루 방식은  모든 저장 용기 또는 프렌치 프레스에서 만들 수 있지만 토디 브루어와 같은 보다 전문적인 콜드 브루 시스템도 사용 가능하다. 토디 브루어에는 추출 시간 후 커피를 쉽게 필터링할 수 있도록 필터가 포함되어 있기도 하다. 콜드브루는 대량의 커피를 생산 할 수 있고 간단하고 저렴한 방법이기도 하다.  시중 판매되는 방식의 골드브루 커피는 대부분 이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

더치커피
더치커피 브루잉은 3.5~12시간 정도 갓 갈아낸 커피 가루에 정제된 차가운 물을 떨어뜨리는 추출 방식을 말한다. 더치커핑 방식 부드럽고 깨끗한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또한, 천천히 추출하는 과정에서 살짝 쌉쌀한 맛과 높은 카페인 함량을 가지게 된다. 단순한 용기에 커피를 담그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더치커피는 더치커피 메이커 없이는 만들기가 훨씬 어렵다. 
조금 비싸고 만들기 어렵지만, 진정한 커피 애호가들은 꼭 경험해 보기를 추천한다.

커피 애호가들은 일반 콜드브루 커피보다 더치커피를 더 추천하는 이유 증 가증 큰 것은 맛이다. 더치커피는 콜드브루 커피보다 다양한 바디감이 준다고 한다.

고급커피, 깊은 맛의 커피의 대명사가 된 더치커피는 일반 매장에서 내려서 만들 수가 없다. 현재는 식품제조가공업으로 등록되지 않은 곳에서는 만들어 판매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제조 과정이 뜨거운 물이 아닌 정제된 차가운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미생물과 세균에 노출되어 변질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커피전문점이 있지만, 진정한 더치커피의 맛을 만나보기 위해선 직접 내리거나, 더치전문 브랜드에서 만든 커피를 만나보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제조과정에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과 위생상태의 대한 수준 높아 시중에 공급이 많이 않은 것이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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