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국제 연극 올림픽 내 국제 어린이 청소년 축제 초청
오는 4월 22일 국립 죄르극장 메인무대 '공상물리적 춤' 공연

사진=공연 '공상물리적 춤'/코리아댄스어브로드 제공
사진=공연 '공상물리적 춤'/코리아댄스어브로드 제공

[문화뉴스 임효정 인턴기자] 현대무용가 밝넝쿨이 이끄는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가 2023년 제10회를 맞이하는 국제 연극 올림픽(10th Theatre Olympics)에 한국 대표로 공식 초청을 받았다.

작품 '공상물리적 춤'이 연극 올림픽 내 국제 어린이 청소년 축제의 일부로 초청되어 국립 죄르극장의 메인 무대에서 오는 4월 22일 2회 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공상물리적 춤'은 춤에서의 움직임, 즉 신체의 물리적 힘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나아가는 몸의 가능성을 춤의 판타지로 본다. 이를 판타지 영화나 만화적 움직임, 유머, 극단적 변형과 같은 요소들과 연결시켜 다양한 이미지를 구현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용이다.

1995년 그리스 델포이에서 시작된 연극 올림픽은 일본 시즈오카, 러시아 모스크바, 튀르키예 이스탄불, 대한민국 서울, 중국 베이징, 폴란드 브로츠와프, 인도 뉴델리,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일본 토가에서 개최되어 왔으며 세계 연극계에서 가장 크고 권위 있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부다페스트는 연극 올림픽 역사상 10번째 개최지가 된다. 

오는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 부다페스트와 헝가리 전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연극 올림픽에서는 프랑스, 독일, 스위스, 덴마크 등의 유럽국가는 물론 이스라엘, 일본, 인도, 한국 등 다양한 국가가 참여하여 약 300개의 춤, 인형극, 거리연극을 포함해 세계 주요 연극 예술가들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는 2006년 현대무용가 인정주, 밝넝쿨에 의해 창단된 단체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