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영화 '더 마블스', 11월 개봉
박서준, 티저 예고편 등장...헤어스타일 눈길
역할, 비중, 분량 등 관심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캡처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배우 박서준의 역할과 비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일(현지시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SNS를 통해 '더 마블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캡틴 마블인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를 비롯해 미즈 마블 카말라 칸(이만 벨라니), 모니카 램보(테요나 패리스) 등의 모습이 담겼다.

한국 팬들의 눈길을 끈 건 박서준이다. 약 1초가량 짧게 등장한 박서준은 긴 머리에 갑옷을 입고 검을 들고 있는 모습이다. 해당 게시물 댓글에서는 한국뿐 아니래 해외 팬들까지 박서준의 이름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서준의 역할이나 비중, 분량에 대해 공식적으로 발표되지는 않은 가운데 많은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캡처

할리우드 소식을 다루는 미국 연예매체 더다이렉트는 'Marvel Studios Reveals Park Seo-Joon's New MCU Character'(마블 스튜디오, 박서준의 새로운 MCU 캐릭터 공개)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서준의 역할 및 분량에 대한 예측을 내놨다.

해당 매체는 이번 작품에 뮤지컬적인 요소가 포함될 것이라며 "그가 노래로 소통하는 행성 알다나 혹은 그로부터 영감을 받은 행성의 왕자 얀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그가 캐럴의 새 남편이라는 소문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의 출연 분량이나 극 중 비중도 팬들의 관심사다. 해당 매체는 티저 예고편과 더불어 영화의 주요 배역 캐스팅 라인업 표기 순서 등으로 볼 때 박서준의 분량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캡처
사진=영화 '더 마블스' 티저 예고편 캡처

이번 영화의 공식적인 출연배우 라인업은 브리 라슨, 테요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사무엘 L.잭슨, 자웨 애쉬튼에 이어 마지막으로 박서준의 이름이 놓인다. 

또한 박서준과 그가 등장하는 행성에 대해서도 "영화 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며 캡틴마블을 비롯한 영웅들이 짧게 거쳐가는 행성 중 하나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영화는 지난 2019년 개봉한 '캡틴 마블'의 속편이다. '미즈 마블'(2022)에서 10대 히어로의 도약을 보여준 카말라 칸, '완다비전'(2021)에서 새로운 능력으로 눈도장을 받은 모니카 램보가 합류해 새로운 팀업을 선보인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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