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정현수 기자] ‘미스터트롯2’ TOP7의 숨겨진 모습들을 만나볼 수 있는 '토크 콘서트'가 이어진다.

13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에서는 TOP7의 게릴라 콘서트 현장이 공개된다. '미스터트롯2 토크 콘서트' 첫 게릴라 콘서트 장소는 양재천이다. 이날 팬들도 함께해 TOP7을 향한 응원과 환호를 보냈다. 

이동 중 현장에서 자신들을 기다리고 있는 팬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받아본 TOP7 멤버들은 생각보다 훨씬 많이 몰린 인파에 감격의 감탄사를 내뱉는가 하면,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이날 TOP7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지금까지 보여주지 않았던 새로운 개인곡 무대로 명불허전 가창력을 드러냈다. 또 단체곡으로 떼창을 불러일으키며 역대급으로 흥을 폭발시켰다. 

한 아파트 단지에 출몰한 TOP7의 모습부터 대형 마트 시식 코너에 나타난 진해성&나상도, 광화문 한복판을 뒤집어놓은 박지현&최수호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커다란 트럭을 타고 아파트 단지를 점령한 TOP7은 떼창이 폭발한 ‘천년지기’, 볼찌르기를 시전하며 애교 만점 매력으로 관객을 사로잡은 진해성의 새로운 노래 선물 등 강렬한 팬 서비스로 팬심을 불태운다. 눈 앞에서 TOP7을 목격한 팬들은 남녀노소를 불문, 역대급 환호와 응원으로 TOP7의 방문을 환영했다.

앞치마와 위생 마스크 착용, 마트 시식 코너 직원으로 깜짝 변신한 진해성, 나상도는 직접 삼겹살을 구워 팬 한사람 한사람에게 나눠주며 팬 사랑을 실천했다. 또, 즉석 신청곡 무대로 순식간에 마트를 무대로 둔갑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두근두근 떨리는 마음으로 광화문을 찾은 박지현, 최수호는 걱정과는 달리 너무 많이 몰린 인파에 행복한 비명을 질렀다. 팬들의 요청에 따라 ‘사랑해 누나’ 2인 버전을 선보이는가 하면, 포옹과 하이파이브, 사진 촬영 등 초밀착 팬서비스로 감동을 안겼다.

TOP7의 무대 뒤 비하인드도 대방출한다.

먼저, 화보 촬영을 앞둔 합숙소의 밤, 야식 생각에 불타오르는 TOP7의 모습이 짠내를 불러일으킨다. 안성훈은 화보 촬영을 이유로 초코 우유를 참아내는 최수호를 향해 "그거 하나 먹는다고 뭐가 달라지냐"며 핀잔을 주었지만, "같이 과일 먹자"고 권유하는 진해성에게는 "과일 살쪄"라며 '한 입으로 두 말하는' 광경을 연출해 웃음을 안긴다.

그런가 하면, 아무도 모르게 합숙소를 깜짝 방문한 기상 요정은 국민 가요를 개사한 기상송으로 TOP7 깨우기에 나섰다. 기상 요정의 정체는 누구일지 기대를 모은다.

기상 요정과 함께 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멤버들의 솔직담백한 고백부터 폭탄 선언이 이어진다. 안성훈이 뽑은 TOP7 멤버 중 사귀고 싶은 사람, 박지현이 가장 자신 있는 아이돌 댄스, 진해성을 향한 TOP7 멤버들의 경연 에피소드 폭로 등 눈을 뗄 수 없는 파격 문답이 오고 간다.

한편 지난달 종영한 '미스터트롯2'에서는 안성훈이 영예의 진(眞)을 차지했다. 2위인 선은 박지현, 미는 진해성에게 돌아갔다. 4위 나상도, 5위 최수호, 6위 진욱, 7위 박성온이 TOP7에 등극했다.

경연은 끝났지만 TOP7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들과 만나고 있다.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는 전국투어 콘서트를 시작한다. 이후 약 3개월간 대구, 고양, 창원, 대전, 광주, 인천, 부산, 청주 등을 찾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