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음악회', 5월 30주년 특집 준비
'팬텀싱어' 출신 4인 출연

사진=(왼쪽 위 시계방향)정필립, 유채훈, 고영열, 존노 / 라이브러리컴퍼니, 모스뮤직, 고영열 인스타그램, 크레디아 제공
사진=(왼쪽 위 시계방향)정필립, 유채훈, 고영열, 존노 / 라이브러리컴퍼니, 모스뮤직, 고영열 인스타그램, 크레디아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테너 정필립, 유채훈, 존노, 국악인 고영열 등 '팬텀싱어' 출신 스타들이 '열린음악회' 무대에 함께 출연한다.

14일 KBS '열린음악회'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5월에는 열린음악회 30주년을 맞이하여 특집 녹화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따르면 5월 2일 KBS홀에서 '열린음악회를 빛낸 대중 가수 특집' 녹화가 진행된다. 출연진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이어 10일에는 KBS 교향악단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특집이 준비된다. 소프라노 황수미,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 테너 정필립, 테너 유채훈, 테너 존노, 국악인 고영열, 고상지 밴드, 레이어스 클래식 등이 출연한다.

특히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결성 프로그램인 JTBC '팬텀싱어' 시리즈 출신들이 함께 출연해 눈길을 끈다. 

정필립은 시즌2 준우승팀인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유채훈은 시즌3 우승팀 라포엠(박기훈, 유채훈, 정민성, 최성훈) 멤버다. 존노와 고영열 역시 시즌3 준우승팀 라비던스(김바울, 존노, 고영열, 황건하)로 활약했다.

한편 '열린음악회'는 1993년 5월 9일 첫 방송을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음악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장르, 가수를 통해 전세대가 함께 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하고자 한다. 이현주 아나운서가 MC를 맡아 진행하고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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