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월담' 후속 드라마
국정원 블랙 요원 남편과 달콤살벌한 아내의 이야기
17일 오후 8시 50분 tvN 첫 방송

사진=tvN '패밀리' 포스터
사진=tvN '패밀리' 포스터

[문화뉴스 함예진 인턴기자] tvN 월화 드라마 '청춘월담'의 후속작인 '패밀리'가 새롭게 찾아온다.

17일 첫 방송되는 tvN 월화 드라마 '패밀리'는 국정원 블랙 요원이지만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는 남편과 완벽한 가정을 꿈꾸는 아내의 이야기를 다룬 가족 사수 첩보 코미디 드라마다.

'환혼: 빛과 그림자'의 장정도 감독과 '우리들의 블루스' 이정묵 프로듀서가 연출을 맡았고 정유선 작가가 극본을 집필했다.

줄거리

안정적인 수입의 남편과 가족이 우선인 아내, 그리고 하나밖에 없는 딸까지. 겉으로 봤을 땐 모두가 부러워하는 평범한 가정이다. 하지만 모두에게 감춰진 진실은 있는 법. 평범한 무역상사 과장으로 보이지만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남편 도훈의 정체는 사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국가 혼란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국정원 엘리트 블랙 요원이다. 

쉴 틈 없이 터져 나오는 웃음과 눈물 속에서 위기 상황을 극복해가는 평범한 가족의 이중생활은 가족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등장인물

권도훈(장혁)

무역상사 우수과장으로 위장한 국정원 블랙 요원

사진=tvN '패밀리' 제공
사진=tvN '패밀리' 제공

전 세대를 아우르는 섹시한 매력을 가진 것도 모자라 예쁜 아내와 사랑스러운 하나밖에 없는 딸까지, 모든 것을 가진 완벽한 40대 중산층의 남자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는 국가정보원 블랙 요원이다. 일반적인 법망으로 처리할 수 없는 범죄가 수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블랙 요원 도훈은 악인들을 처리하며 국가 혼란을 막고 있다.

어느날 평소와 같이 동료와 임무를 맡아 수행하던 중, 공격을 받게 된 도훈은 공격한 자가 누군지 추적하는 과정에서 어느 집단을 알게 되고 그 집단의 뒤를 밟을수록 예상치 못한 반전을 맞이하게 된다.

강유라(장나라)

완벽한 가족을 꿈꾸는 달콤살벌한 아내

사진=tvN '패밀리' 제공
사진=tvN '패밀리' 제공

그 어떤 것보다 가족이 우선인 유라는 가족에게 소홀한 도훈에게 점점 불만이 쌓여간다. 밤낮없이 일하는 남편이 안쓰럽지만, 집안 대소사조차 챙기지 않는 남편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 유라는 지금의 행복을 유지하고 싶다.

그러나 어느 날 자신의 집으로 찾아온 누군가로 인해 유라의 행복에 균열이 가기 시작한다. 자신의 선택이 자신에게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 알지만, 유라는 고민 없이 가족을 위한 선택을 결심한다.

인물관계도

사진=tvN '패밀리' 제공
사진=tvN '패밀리' 제공

한편, 12부작으로 방송되는 '패밀리'는 17일부터 매주 월화 오후 8시 50분 tvN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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