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3일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음악회 열려

[문화뉴스 고나리] 푸르름이 가득한 신록의 계절 5월을 맞아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흥겨운 음악회가 펼쳐진다.

용인시민합창단은 2023년 클래식 무대 대중화를 위한 야외 음악회를 기획하고 첫 번째 무대로 오는 53일 오후 430분 동백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봄 소풍 음악회를 개최한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무대로 꾸며질 이번 공연은, 바람의 노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오랜 날 오랜 밤, 풍선, 울릉도 트위스트 등 우리 귀에 익숙한 노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지난해 12“ABBA Medley"를 통해 아마추어 합창단에서 좀처럼 볼 수 없었던 뮤지컬 형태의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 용인시민합창단은 올 10월에 선보일 제4회 정기연주회를 위해 매주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매주 목요일 테너 이한수의 가곡 교실운영과 온라인을 통해 기초 발성 수업을 꾸준히 진행하며 용인 가곡 문화 예술의 저변 확대를 위해 힘써온 이한수 지휘자의 노력과 음악에 대한 단원 모두의 열정이 더해진 결과물이기도 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피아니스트 조원진님과 합창단원이면서 아마추어 색소폰 연주자로 활동 중인 홍창진님의 협연으로 햇살 따스한 5월의 동백호수공원을 경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어린 시절 봄 소풍 속 보물 찾기의 추억을 떠올리며 일상의 특별함을 찾아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