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7번째 시즌 모차르트 역 4인 공개
6월 15일 세종문회회관 대극장 개막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문화뉴스 장민수 기자] 뮤지컬 ‘모차르트!’ 캐스팅 라인업이 공개됐다.

24일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는 티저 영상과 사진을 통해 모차르트 4인의 캐스팅을 공개했다.

먼저 소극장에서 대극장까지 다양한 무대에서 활약해 온 이해준이 이름을 올렸다. 최근 JTBC ‘팬텀싱어’에서도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였다. 이번 오디션에서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가장 먼저 캐스팅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그룹 엑소(EXO)의 멤버인 수호가 출연을 확정했다. 수호는 뮤지컬 ‘더 라스트 키스’, ‘웃는 남자’ 등을 통해 뮤비컬배우로 경험을 쌓아왔다. 

실력파 밴드 엔플라잉 유회승도 합류했다. KBS ‘불후의 명곡’ 최종 우승, MBC ‘복면가왕’ 4연승 등 실력을 선보인바 있다. 뮤지컬 무대 역시 ‘광염 소나타’, '은밀하게 위대하게 : THE LAST' 등에 출연했다.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사진=EMK뮤지컬컴퍼니 제공

가장 눈에 띄는 캐스팅은 김희재다. TV조선 트롯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을 통해 얼굴을 알린 가수다. 트롯 외에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서 보컬 실력을 발휘한 바 있다. 이번이 그의 첫 뮤지컬이다. 

무대 역시 새롭게 변화할 것을 예고했다. 뮤지컬 ‘마타하리’, ‘엑스칼리버’ 등을 연출한 권은아 연출을 비롯해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뮤지컬계 최정상 창작진이 참여한다.

한편 ‘모차르트!’는 ‘레베카’, ‘엘리자벳’ 등 40여 년간 최고의 작품을 만들어 온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 극작가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 작곡가의 작품이다. 천재 음악가의 운명과 자유로운 인간이고 싶은 내면의 고뇌를 그려낸다. 지난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올해로 13주년을 맞이했다.

이번 일곱 번째 시즌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22일까지 세종문회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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